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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361

[생각] 한국은행장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장이 '그레이트 리셋'을 말했다. 중앙은행장, 한 국가 기관의 최고장이 나와서 앞으로 올 경제위기에 대해서 말을 했다.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이런 소식을 보게 된다. 분명히 의미가 있다. 이주열 개인에게도, 한국이라는 공동체 전체를 바라보는 누군가들에게도.... 2021년도 범금융신년인사회 신년사 | 주요연설문(상세) | 커뮤니케이션 | 한국은행 홈페이지 (bok.or.kr) 2021년도 범금융신년인사회 신년사 | 주요연설문(상세) | 커뮤니케이션 | 한국은행 홈페이지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통화위원회의 연설문 게시판 www.bok.or.kr 내게는....신호탄이다. 앞으로 1반기 동안의 자본 움직임에 대한 신호탄. 유예하고 유예한 채무들이 언제 폭발하는지, 그 대.. 2021. 1. 6.
[생각] 남명 선생에 대해 정리한 글을 다시 보다. 남명 조식 선생은 고등학교까지 역사에서 이름만 알고 있다가 대학에 와 전공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인물이다.지리산 자락의 산천재에도 몇 번을 들러볼 기회가 있어 더 마음이 가깝다.학문을 정치적인 목적이나 형이상의 뜬구름잡는 것이 아닌실제 삶에서 그 이상을 살아내려 하신 분이라 개인적으로 존경한다. 조식 선생의 학문은 짧은 내 지식으로는 경과 의라 들었으나그것은 그의 학문을 사람들이 쉽게 알고자 내어놓은 대표적인 것일 뿐 처사의 삶 전체를 나타내기에는 부족하다.뭐...무슨 글이 오든 그 삶 전체를 나타내기에는 누구든 부족 한 건 마찮가지겠지만... 남명 조식 선생은 스스로를 살피고 현실의 결단을 내리는 것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경의검과 성성자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경과 의, 자기 수양과 현실 실천.. 2021. 1. 4.
[생각]2020년을 마무리하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2. 31.
[나들이] 가덕도 대항 가덕도 대항. 바람을 품으러 갔다.때가되면 다시 올 때가 있겠지. 누군가와 함께.통발배.조사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바다에 솔직한 사람들...하지만 안전을 좀 더 잘 챙겼으면 좋겠다.방파제 고양이. 서로 눈을 쳐다보면서 경계하다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사라졌다.숭어잡이가 유명한가보다. 여기저기 보이는 숭어에 관련된 글과 그림들..아담한 돈까스가게? 돈까스가게를 한다면 이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앞에서 보이는 단순 허름함과 들어가서 느끼는 고급스러운 아늑함이 조화로운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다. 겉은 단순하고 별거 없어보여도 속이 알차고 귀한 것.이런 자리도 좋긴 하지만... 주도로에서 너무 가깝다. 집을 다시 짓는다면 어깨 조금 넘게 담을 두르고 문을 옆으로 내겠다. 2020. 12. 13.
[일상다반사] 안심 안심이다. 내 몸은 지금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도 속이 만신창이지만, 내가 걱정하고 걱정해온 사람의 건강검진 결과는 좋게 나왔다. 서로가 정언명령으로 대하는 관계. 수단이 아닌 목적 자체로서 사람을 대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소중하다. 한국이든 외국이든 다가온 목적이 사라지면 태도가 바뀌는 사람들을 보는 것도 많이 지쳐간다. 그래서 더욱 정언명령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것은 귀하고, 그들과의 관계는 다른 관계들보다 우선으로 삼고싶다. 내년에 대한 고민을 계속 하고 있다. 어떤 선택이 내 삶을 더욱 나은 방향으로 이끌 것인가. 좋은 사람들을 보고 함께 할 것인가,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과 결별할 것인가. 종일 기운을 고르며 새는 그릇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중심을 지키고 마음을 하나로 품도록 .. 2020. 11. 27.
[일상다반사]매일매일이 실패다. 매일이 실패다. 학생들에게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것 또한 여러 상황들 속에서 실패하고 있다. 자존감을 뭉개는 사람들에게 지지 않으려고 힘을 내는 중이다. 착취하려는 사람에게서는 빨리 벗어나야 한다. 그게 내 생각이다. 2020. 11. 21.
[일상다반사] 법률 조언 법조계에 계신 분과 잠시 대화를 나눴다. 얼마전 이야기가 누군가를 통해서 귀에 들어갔나보다. 오랜만의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한마디 툭 던지셨다. 그래서 아직은(?) 괜찮다고 말씀드렸다. 일을 법으로 해결하려든다면 내게는 속편하고 쉬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 주변에서 아무 상관도 없다가, 혹은 내게 고마운 분들이 마음 졸이고 힘들어할 수 있겠다고 그런 건 아직 싫다고 말씀드렸다. 아. 얼마간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겠구나싶다. 어찌 그 때 전화를 받을 때 옆에 어른이 딱 계셨는지... 되도록 사람 마음이 다치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나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그쪽에서 선을 넘으면 나도 그쪽의 선을 지켜주지 않겠다는 생각이다. 2020. 11. 15.
[일상다반사]위로주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1. 4.
[일상다반사]참으로 무서운 일을 당할 뻔.. 내가 쌓아올린 시간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란...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세상에 많다지만 그렇게나 닮은 결과물이 있을줄이야. 다른사람이 보면 당연히 같은 결과물이라 할 것 같아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억울하고 분하고 화가 난다. 그래도 어쩔 수 없다. 삭히고 가야한다. 마음이 터질 것 같아도.. 2020.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