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La vida444 [KOICA]페루기록-2017 Tacna 현지적응(2017.06.01.~2017.06.15.) 목요일 까치나, 전기, 수도세(2017.06.01)목요일 까치나는 참 크다.일주일 중에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타크나에 온 지 다섯 달이 다 됐는데 한 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시간이 돼서 ㄷ쌤이랑 ㅅ쌤과 함께 갔다.CEID에서 25 junio가는 길로 걸어가서 25 junio로 건너지 않고 버스 8번을 탔다.직선으로 쭉 가서 Ciudad nueva에 내렸다. Ciudad nueva입구가 목요일 까치나 입구였다. 한바퀴 돌아보는데 2-3시간정도 걸릴거라더니 정말 그렇다.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돌아보면서 시장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나는 것만 확인했다.특히 옷, 가방, 신발을 많이 팔고 있었다.나는 어차피 구경 간 것이라 별 생각없이 옷이랑 신발을 보고 다녔는데 두 사람은 뭔가를 사고 싶어서 안달 난 것.. 2025. 2. 25. [KOICA]해외봉사 지원서 작성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2. 21. [교육]집중이 필요한 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29. [일상다반사]무용의 용無用之用 사람이 잘 나보이면 주변의 질시를 받게 된다.물론 실력차가 확연히 나서 아예 층위가 다르다면 오히려 선망하는 경우도 있겠지만보통은 실력차가 크지 않으면 질시한다.괜히 빛을 고르게 하고 먼지구덩이에 함께 뒹굴라는 말이 도덕경에 쓰인 것이 아니다.남들보다 조금 앞선다고 그저 웃는 얼굴로 다니다간 언제 어디서 뒤통수에 불이 날 지 모르는 세상이다.그래서 살얼음판 위를 걷듯이 더욱 더 조심하며 산다.세상이 그렇다고 해서 내 학생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지는 않는다.자신보다 높아보인다고 남의 뒤통수를 치고 다니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를 기를 생각은 추호도 없다.타인에 대해 더 여유롭게 생각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자신을 갖도록 대한다.스스로 못나다 생각하는 이들은 타인에 대한 질시를 참지 못한다.스스로 가진 것이.. 2025. 1. 24. [교육]'사회정서학습'이라 쓰고 '인성교육'이라 읽는다. 불안, 우울, 행동문제 등에 대한 대책으로 아동정신건강법이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제정됐다.미국 일리노이주는 2005년 사회정서학습 표준을 만들었다. 이후 일리노이주 전체학교에서 전체 교육시스템에 잠재된 교육과정(교육과정의 일부)으로 다루도록 하고 있다. 사회정서학습은 인성교육(예절교육)의 다른 표현이다. 사회정서학습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목표1.자기인식, 자기관리( 조절과 통제 )목표2.사회인식, 대인관계 기술(공감력, 매너)목표3.의사결정기술, 책임감있는 행동내가 궁금한 것은 이런 것이다.아동정신건강법에서 다루는 문제상황은 어디서 출발하는가? (목표를 보면 유추할 수 있기는 하다.)이 교육과정이 출발하는 지점이 어디인가?학교의 수업에서 다뤄야할만큼 정서적인 부분의 손실은 어디서 오는가?정서적인 배.. 2025. 1. 11. [교육]교육 순서에 대한 생각 지금까지 교육을 하면서 생각이 드는 자녀 교육의 순위, 순서가 있다.반드시 이렇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교육하면 좋겠다는 방향이 선다.1.기본 생활교육-몸의 발달에 따른 기능의 발현과 인지에 대한 교육(경제교육이 생활습관으로 잡히도록 구성된다.)2.(인지)참여권, 저항권 교육(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교육이다.)3.지식교육의 순서-철학 / 언어학과 수사학(문해력교육)-수학과 과학(기초 의학)-재능에 따른 각 분야의 학문이나 지식, 기능을 익히게 한다. 이러한 순서는 '주인'을 위한 교육을 위해서 있다.인생의 주인으로 살게 하기 위한 교육이다.비판의식이 있는 인간, 타인이 뭐라하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고 그 길을 따라가도록 한다.남과 비교하고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도록 .. 2025. 1. 8. [교육]불편함으로 가르쳐야 할 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2. 14. [생각]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어릴 때는 지식 혹은 삶을 '소비'하며 살아간다. 어느 순간부터 성장한 인간은 생산자로서 자각하고 지식이나 삶의 순간들을 만들어간다. 그러지 못한 이들은 여전히 소비자로서만 남아 타인의 삶, 모습을 따라 살며 소비한다.'생산'하는 이들은 누구도 가지 않은 길을 묵묵히 다져가며 새로운 길을 만들어간다. 그것이 남들에게 받아들여지든 받아들여지지 않든 삶에 의미를 안고 살아간다.나와 함께하는 이들은 생산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2024. 12. 8. [생각]어리석음 ㅇㅇㅇ(은)는 악하지 않다. 다만 좀 어리석을 뿐이다. 내 생각에 지식이 없는 것은 괜찮으나, 그간 관계의 부재가 인격의 성장을 지연시킨 것이 원인이라 본다.이 어리석음이 계속되면 안된다. 주변 사람들에게 더 위험한 존재가 되고, 또 그렇게 인식될 수 있다.관계를 회복하도록 돕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늘려가서 독립성을 길러주어야 한다. 타인과 동등한 입장에서 관계맺는 법을 알도록 해야어리석은자의 공격성과 자기만족을 떨쳐버릴 수 있다.어리석음은 지식이 모자라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인격이 성숙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다. 지식이 많은 사람도 어리석을 수 있고, 별다른 지식이 없더라도 어리석지 않은 사람도 있다.악에 대해 침묵하면 안된다. 우리는 악에 대해 알리고, 경계하고, 저항해야 한다.악에 대해 침묵.. 2024. 12. 8. 이전 1 2 3 4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