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La vida460 [일상다반사]밤샘 오랜만에 밤을 샜다.무언가를 하면서 밤능 샌 것이.아니라 자리에 누워 눈을 감았는데 잠들지 않았다.무엇 때문일까?낮에 들은 이야기때문일까?아니면 몸의 변화때문일까?그것도 아니면 준비하고 있는 일에 대한 불안 때문인가?눈을 감고 그냥 숨쉬는 것에 집중했다.많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그냥 호흡에만 집중하려고 했는데 눈앞이 밝아와서 눈을 떠보니 아침이다.(4월의 어느 새벽) 2025. 5. 5. [KOICA] 신체검사 2차 검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16. [KOICA]신체검사-KMI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4. 6. [교육]느린 아이, 경계선 지능 최근 뉴스건, 다큐건 이런 아이들에 대해서 말을 한다.느린 아이, 지능검사에서 점수가 조금 낮은 아이.그래서 어울리기 어려워 소외받고, 자신감이 낮고,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한다.그래서?우리는 왜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가?사회가 좀 더 복잡해지고 문명화 되어서 이들은 능력이 모자라니 그저 도와야만 하는 존재인가?그들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거나 역할을 가질 수 없는 것인가?다른 사람들은 그들과 달리 아무 문제나 고통없이 세상을 잘 살아가는가?자연상태에 던져진 인간은 고통 속에서 생각한다.조금 더 안전하고 편하게 살려면, 경쟁하고 협력해야 자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사람이 그 능력대로만 줄세워져서 사회의 도구로만 쓰이게 된다면 인간의 삶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공부 잘하는 이도 필요하고, 운동을.. 2025. 3. 28. [KOICA]일상다반사 생각다반사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3. 24. [생각]군대, 의료, 교육 군대와 의료와 교육은 영리활동보다 비영리활동에 가깝다. 그래서 나라에서 그들의 삶을 챙기고 살핀 것이다.현대에 와서 의사가 돈을 많이 버는 것이 그들의 어렵고 높은 수준의 기술 때문이므로 기술자로서 돈을 많이 벌어야 한다는 논리를 펼친다면그들은 지금까지 받던 의료인으로서의 사회적 존경을 팽개치고 기술자로서 돈을 잘 버는 사람으로 존재하는 것이다.기술이 뛰어나 돈을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단지 생명을 살리는 기술이 뛰어나 돈을 많이 받아야 하는 것이라면정밀한 기계나 로봇을 고치는 기술을 가진이와 다를 것이 무엇인가.그렇다면 돈을 많이 벌지언정 존경받으려해서는 안될 것이다.쓰는 중... 2025. 3. 22. [KOICA]면접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3. 22. [KOICA]페루기록-2017 Tacna 현지활동(2017.10.01.~2017.10.15.) 9월 보고서 작성, 대청소(2017.10.01)10월 맞이 대청소.아침부터 이불이랑 옷들을 빨아서 널고, 집안 곳곳을 쓸고 닦았다.햇빛이 좋아서 이불이 금방 마른다.오전에 널어 말린 것을 오후에 뒤집어서 햇빛소독 해주고하루 중 거의 대부분을 보내는 거실(sala) 청소를 했다. 오후 늦게부터 안전상황보고서를 작성해서 제출하고 복무현황보고서를 작성했다.기관 사이트에 들어가서 성적 입력을 하려고 했는데 시스템에 학생들이 잘못 올라와 있다.매월 시스템 오류가 나서 사람이 일일이 확인을 해야하니 그냥 사람이 할 때보다 일이 더 많다. 10월 휴가에 무엇을 할지 생각을 조금 해봤는데....아직은 딱히 하고 싶은 것이 많이 없다. 북부 동기들과 그 기관들을 보고 싶고, 어떻게 일하는지 어떻게 수업을 하는지 보고 싶.. 2025. 3. 13. [KOICA]페루기록-2017 Tacna 현지활동(2017.09.16.~2017.09.31.) 쓸고 닦는 것(2017.09.16)쓸고 닦는 것은 어릴 때부터 해와서 이제는 몸에 익은 일이다.간혹 귀찮다거나 바쁘다는 핑게로 못할 때도 있었지만 끊임없이 해온 일이다.몸을 가다듬고 주변을 가다듬는 것은 존재하기 위해 게을리해서는 안되는 것이다.물리적인 '존재' 뿐 아니라 형이상의 '존재'를 위해서도 그러하다. 게으름은 어디에서 오는가?새로움은 무엇인가?쓸고 닦으며 항상 생각하게 된다.옛사람들이 말한 '소학'.작은 공부는 결국 큰 공부가 된다. 아이들에게 공부하라 말하며 아이들을 공부방으로 밀어넣는 부모들...과연 아이들은 공부방에서 무슨 공부를 할까?몸을, 주변을, 생활을 스스로 끌지 못하는 이가 책만 본다고 무엇이 달라질 수 있을까?제 손으로 제가 먹은 밥그릇 하나 씻을 줄 모르는 이가 지식이 가득차.. 2025. 3. 12. 이전 1 2 3 4 ··· 5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