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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생 Comida y Bebida/요리 Comida63

[맛집수행]산청 원지 국수나무 서울-대전-산청-진주 등을 위 아래로 연결하는 산청의 원지에는 먹을만한 식당이 몇 군데 있다. 그저 지나는 사람이 많은 곳에는 맛집들이 많지 않다지. 국수나무 체인점은 꽤 괜찮은 선택인 것 같다. 면, 밥, 돈까스 요리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원지시외버스정류장, 지리산도서관에서 걸어서 1분이다. 나오면 큰길 모퉁이에 바로 보인다. 들어가면 홀서빙이 바로 이 세 가지를 세팅해준다. 물수건은 따로 없는 것 같다. 생면과 치즈돈까스 세트다. 8,500원인데 먹고나니 배가 부르다. 제육덮밥은 다른 날 가서 먹었다. 남자들에게는 밥이 조금 모자란 듯 적당하다. 메뉴들은 다들 아는 맛이다. 아. 제육덮밥은 살짝 짜고 매웠는데 원래 식당 간이 조금 센 걸 고려하면 이정도는 무난하다하겠다. [국수나무 경남산청원지점.. 2022. 5. 6.
[맛집수행] 부산 영도 고기밥상 정식집 영도 사람이 밥 먹는 곳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이 주력상품인 것 같았다. 김치찌개는 아주 잘 끓였다. 김치찌개는 김치가 괜찮으면 맛있다. 다만 고기는 지방이 없는 부위만 넣어서 약간 팍팍했다. 그럼에도 맛있다는 말이 나올정도면... 제육볶음은 평이했다. 불향이 살짝 나게 볶아주셨는데 향이 괜찮았다. 아쉬운 건 양이 조금 적다는 것인데 최근 오르는 물가를 생각하면 이정도 양은 그럴만하다고 볼 수 있겠다. 1인당 열기를 1마리씩 구워주셨다. 경상도에서는 빨간고기라고 부르는데 다른데서는 뭐라하는지.. 달콤짭짤한 양념을 얹어서 내주셨는데 바싹 익힌 열기 맛이 괜찮았다. 밑반찬도 음식을 아는 사람이 보면 직접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주방을 맡은 분이 특유의 솜씨가 있다고 할 수 있겠다. [고기밥상] 부산 영도구 남항.. 2022. 5. 2.
[맛집수행]의령 다시식당 소바 의령에서 유명한 소바집들을 가보고 있다. 이번에 먹은 건 다시식당의 '온소바'다. 3대째 이어온 70년된 가게라는데... 가게는 다른 건물보다 1/5정도 지하였다. 왜 이런 건물이 생긴거지? 아니. 왜 이런 길이 생긴거지? 가게는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이다. 테이블 사이 거리가 조금 좁다고 느끼는 건 그냥 내 느낌인가.. 모든 테이블에 손님이 있으면 서빙이 어려워질 듯하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 대자와 소자가 있어서 일단 소자를 시켰다. 뭐...유명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이다. 최불암님도 왔다가신건가... 쇠젓가락을 저렇게 놓으니 깔끔하다. 휴지통에 휴지가 없어서 옆 테이블 것을 꺼내썼다. 그리고 나온 온소바. 일단 소자라 그런지 양이 적다는 느낌이다. 먹고 나서도 국물이 많아서 국물로 배를 채운다.. 2022. 4. 30.
[맛집수행] 진주 맥도날드 칠암 맥모닝 머리카락 나온 해쉬브라운 교환기 한입 베어문 해쉬브라운에 같이 튀겨진 머리카락이 보였다. 같이 간 지인들이 클레임을 넣으라 말했다. 일단 카운터에 가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말하고 바꿔달라고 했다. 카운터에서는 해쉬브라운을 확인하더니 바로 사과하고 교환해줬다. 머리카락 일부를 이미 먹은 것은 기분나빴지만 제품을 제공한 점원의 사과를 받았고 제품도 교환받았으니 꼭 다른 클레임을 더 넣을 필요가 없겠다 싶어서 돌아왔다. 혹여 병원에 가야할 일이 생겼다면 또 다른 문제가 됐겠지만... 당분간은 맥모닝을 먹기 꺼림찍할 거 같다. 트라우마가 꽤 남을 거 같다. 2022. 4. 24.
[맛집수행]함안 하동국밥 학생을 데리고 함안에 올 일이 있었다. 목적지에 데려다주고 다시 돌아가는 길에 배가 너무 고팠다. 함안에서 산청으로 가는 길 중간에는 작은 휴게소들이 많았다. 공장이 많은가? 홀이 넓은데도 아늑한 느낌이다. 순대국밥을 시켜봤다. 찬과 밥이 깔끔하게 나왔다.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했다. 순대는 직접 만든 것이 아니라 받아 쓰는 것 같다. 순대에서 약간 오래된 공장순대 특유의(?) 냄새가 났다. [하동국밥] 경남 함안군 산인면 함마대로 2309 (산인면 신산리) 주차장 있음 http://kko.to/Taszd-avQ 하동국밥 경남 함안군 산인면 함마대로 2309 map.kakao.com 2022. 4. 9.
[맛집수행]진주 경상대 모밀 돈까스 하루 경상대 앞에서 맛 본 모밀 돈까스 세트집이다. 다른 식탁은 모밀만 시키거나 돈까스 덮밥을 시켰는데 처음 간 날이라 세트 메뉴로 모밀과 돈까스가 같이 나오는 메뉴를 시켰다. 진주 경상대 앞에 있는 가게다. 지나다가 점심을 먹어보고자 들어왔다. 세트가 다 나온 모습이다. 돈까스부터 한 조각 먹었는데 바삭하게 잘 튀겼다. 모밀은 잘 삶고 찬물에 잘 씻어서 그런지 끈적이지 않고 탱글하니 찰기있게 부드러웠다. 메뉴판. 대부분 메뉴의 가격이 8천원 이상이다. 최근 물가가 올라가는 것 때문에 재료비가 올라 어쩔 수 없이 올려야 했을지도... 주방 모습은 참고할만 하다. 작은 공간에 오밀조밀 세팅을 했다. 실제 메뉴 생김을 볼 수 있도록 설명했다. 뭔지 모르면 "저거 주세요." 하고 말할 수도 있겠다. [모밀 돈까스 .. 2022. 1. 25.
[맛집수행]부산 수영 옛맛 손칼국수 겉으로 보이는 작은 점포는 먹어본 사람만 아는 맛을 채우고 있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사장님이 직접 면을 뽑고 육수를 끓이는 주방이 있다. 손칼국수를 전문으로 하는데 여름에는 콩국수도 맛있다. 개인적으로 여기 올 때면 손만두가 들어간 만두손칼국수를 자주 먹는다. 국물도 다시가 잘 나와서 시원하다. 테이블에 간장과 땡초다대기가 있기는 한데 먼저 간을 한 번 보고 넣어보길 바란다. 겨울에는 칼국수, 여름에는 콩국수다. [부산 옛맛손칼국수] 추천: ★★★★★ 부산 수영구 과정로67번길 8 1층 (망미동) 영업시간 주차장 없음 http://kko.to/GiFT8WId1 옛맛손칼국수 부산 수영구 과정로67번길 8 map.kakao.com 2022. 1. 24.
[맛집수행]사천 복요리 셰프 문경희 비토섬을 다녀오는 길. 저녁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했다. 입구에는 음식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있었다. 나갈 때 커피 한 잔. 주방 모습과 그 앞에 카트 2대. 통로를 보니 카트는 아마 번갈아가면서 나가겠지. 주방을 보니 이미 깔끔하게 마무리 중인 듯... 그래도 우리를 마지막 손으로 받아주셨다. 왜 문을 위의 바퀴로 여닫게 해놨을까? 생각해보니 여닫이문인 이유는 복도에 카트가 다니기 때문인 것 같다. 안으로 미닫이문이 돼도 공간이 좁아져서 다니기 힘들다. 방마다 식탁과 냉온기기가 있었다. 방 크기도 따로일 거니까 가족 단위로 오기 좋을 듯 하다. 메뉴판 밑반찬이 굉장히 정갈하게 나왔다. 부엌을 거의 정리한 상태라서 미안하다고 하는 걸 보니 평소에는 이것보다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복맑은탕은 시원했다. .. 2022. 1. 16.
[맛집수행]산청 시천면 산채비빔밥 우천정 지리산 아래라 그런지 비싸긴 비싸다. 밥 한 끼 먹는데 만 원 아래가 없다. 식당 입구부터 지역 특산물들을 쌓아두고 판다. 주방의 일부만 보인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체다. 요즘은 이런 민화들이 눈에 많이 들어온다. 온갖 담금주와 효소들이 가득하다. 여기는 주방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 ㄱ자로 꺾여서 주방이 안으로 들어가 있다. 아마 염소 등의 처리를 할 때 뒷마당을 써야 하는데 주택 구조상 그렇게 잡아야 할 것이다. 산채비빔밥은 밥 위에 버섯과 지단만 얹어서 나온다. 나물이 따로 나와서 덜어먹게 돼 있다. 나물이 많이 귀한가보다. 생선튀김은 한 면을 깻잎으로 싸서 향이 독특하다. 기름내를 깔끔하게 잘 잡았다. 그냥 깔끔한 맛이 괜찮았다. [지리산 산채비빔밥 우천정] 추천: ★★★☆☆ 경남 산청군 시천면 지..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