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La vida/교육33 [교육]느린 아이, 경계선 지능 최근 뉴스건, 다큐건 이런 아이들에 대해서 말을 한다.느린 아이, 지능검사에서 점수가 조금 낮은 아이.그래서 어울리기 어려워 소외받고, 자신감이 낮고, 사회성이 떨어진다고 한다.그래서?우리는 왜 사람을 생각하지 않는가?사회가 좀 더 복잡해지고 문명화 되어서 이들은 능력이 모자라니 그저 도와야만 하는 존재인가?그들은 사회에 아무런 도움이 되거나 역할을 가질 수 없는 것인가?다른 사람들은 그들과 달리 아무 문제나 고통없이 세상을 잘 살아가는가?자연상태에 던져진 인간은 고통 속에서 생각한다.조금 더 안전하고 편하게 살려면, 경쟁하고 협력해야 자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사람이 그 능력대로만 줄세워져서 사회의 도구로만 쓰이게 된다면 인간의 삶은 무슨 의미가 있는가.공부 잘하는 이도 필요하고, 운동을.. 2025. 3. 28. [교육]집중이 필요한 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29. [교육]'사회정서학습'이라 쓰고 '인성교육'이라 읽는다. 불안, 우울, 행동문제 등에 대한 대책으로 아동정신건강법이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제정됐다.미국 일리노이주는 2005년 사회정서학습 표준을 만들었다. 이후 일리노이주 전체학교에서 전체 교육시스템에 잠재된 교육과정(교육과정의 일부)으로 다루도록 하고 있다. 사회정서학습은 인성교육(예절교육)의 다른 표현이다. 사회정서학습의 목표는 아래와 같다.목표1.자기인식, 자기관리( 조절과 통제 )목표2.사회인식, 대인관계 기술(공감력, 매너)목표3.의사결정기술, 책임감있는 행동내가 궁금한 것은 이런 것이다.아동정신건강법에서 다루는 문제상황은 어디서 출발하는가? (목표를 보면 유추할 수 있기는 하다.)이 교육과정이 출발하는 지점이 어디인가?학교의 수업에서 다뤄야할만큼 정서적인 부분의 손실은 어디서 오는가?정서적인 배.. 2025. 1. 11. [교육]교육 순서에 대한 생각 지금까지 교육을 하면서 생각이 드는 자녀 교육의 순위, 순서가 있다.반드시 이렇게 교육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교육하면 좋겠다는 방향이 선다.1.기본 생활교육-몸의 발달에 따른 기능의 발현과 인지에 대한 교육(경제교육이 생활습관으로 잡히도록 구성된다.)2.(인지)참여권, 저항권 교육(자신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교육이다.)3.지식교육의 순서-철학 / 언어학과 수사학(문해력교육)-수학과 과학(기초 의학)-재능에 따른 각 분야의 학문이나 지식, 기능을 익히게 한다. 이러한 순서는 '주인'을 위한 교육을 위해서 있다.인생의 주인으로 살게 하기 위한 교육이다.비판의식이 있는 인간, 타인이 뭐라하든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하는지 알고 그 길을 따라가도록 한다.남과 비교하고 스스로를 비난하지 않도록 .. 2025. 1. 8. [교육]불편함으로 가르쳐야 할 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4. 12. 14. [교육]배려는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선생이지 신이 아니다. 학생을 내가 마음먹은대로 움직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아니, 그리 할 수 있다고 해도 그렇게 하면 안된다. 인간의 영혼은 섬세하고 부드럽고 연약하기 때문이다.다만 함께 살아가며 내게 있는 좋은 품성과 기술들이 전수되고 발전될 수 있도록 하는 존재이다.삶은 오묘해서 억지로 변화시키려 하면 변하지 않고,변할 수 있는 계기와 시간을 제공하면 변하는 경우가 많다.내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인간으로서 인간적인 대접을 해주는 것과 함께 세계를 읽고 최대한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생명이 있는 것들은 계기가 있으면 자연스럽게 변한다.어떤 계기가 주어지느냐,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변화가 천차만별이니 인간이 감히 모든 것을 따질 수는 없을 것이다.사람이 해야할 것.. 2024. 11. 29. [교육]간디학교의 비전에 대하여..모은 생각들.. 철학이 공동체가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삶의 바탕을 설명하는 것이라면비전이란 공동체가 가진 미래의, 어떤 목적을 위해 나아가는가에 대한, 방향을 보여주는 것이다.간디학교의 기본 철학은 사랑과 자발성이다.그것은 조금 더 구체적으로 건강, 자유, 사랑, 지혜로 설명된다.이 철학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바라봐야할 미래는 어떤 곳일까?간디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어떤 마음으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를 살아가는가?지구라는 땅을 밟으며 어떤 영향을 끼치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되어있는가?개인으로서 행복함을 만들어 누리고, 인류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점점 더 많은 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는가?개인적으로 간디인으로서 졸업을 한다면 갖춰줬으면 하는 삶의 방향성이 있다.정치와 사회와 경제를 충분히 이해하.. 2024. 11. 25. [교육]광산의 카나리아 산소측정을 하기가 쉽지 않던 시절에광산 갱도에 들어가는 이들은 새장을 들고 땅속 깊이 내려갔다.새장 안의 카나리아는 인간보다 공기에 예민해서 산소가 모자라거나 가스가 차면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위험을 알게 하는 존재였다.사람이 모여사는 공동체도 광산 갱도와 다를바가 없다.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이지만 언제든 위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광산의 카나리아같은 존재들을 그저 보고만 있는 공동체는 파멸밖에 답이 없다. 2024. 11. 24. [교육]지식은 힘이다 '지식은 힘이다.'이 단순한 진리를 아는 사람은 많다.하지만 이 말이 가진 의미를 삶을 관통해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칼이나 총은 직접적으로 보이는 힘. 폭력이다.자아가 희박하고 불안한 2~3살짜리 어린아이가 칼이나 총을 잡고 있으면 주변이 혼란스럽게 된다.지식도 마찬가지다. 자기를 통제할 줄 모르는 인간이 지식을 가지면, 지식은 폭력이 되기 쉽다.지식교육에 앞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하는 생각의 흐름이다.인간에게 지식교육은 일정 이상의 육체적 정신적 성장이 되어있는 상태여야 한다.타고난 성격은 바뀌기 어려운 것이나, 성품은 환경과 교육으로 갈고 닦아 변화할 수 있다.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품은 변화가 정말 어렵다.변화 자체가 힘든 것이 아니라 어느 방향으로 변화할지 무한한 가능성을 가.. 2024. 11. 2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