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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교육31

[교육] '문명'이라는 무기 문명화된 인간 사회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것,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내 글을 쓰는 것은 인간에게 가장 크고 위험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학교는 그런 무기를 가장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장소였다. 앞으로도 그런 장소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는 그러했고, 그 위치를 지켜나가기 위해서 자신의 큰 몸뚱이를 생각보다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사르트르가 '인간이 세상에 내던져지듯 태어났다'고 말한 것은, 그 자신의 실존 후에 스스로(본성)를 만들어간다는 세상에 대한 파악 때문이다. 인간은 먼저 '존재'한다. 누군가가 정의한 인간의 본성,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그 본성을 따지기 이전부터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존주의에서는 그 개개인의 존재(개성)이 중요.. 2020. 3. 2.
[교육] 중학 국어 내용 구분 - 이해와 표현. 한국어의 구조 1부 이해 - 듣기와 읽기 1. 듣기- 어떻게 하면 잘 듣고 이해할 수 있을까? 1)듣기의 특성: 반언어적, 비언어적 메시지와 장면 2)들으며 메모하기 전략 3)광고를 보며 설득 전략 파악하기 4)뉴스를 보며 비판적으로 듣기 5)상황별 듣기: 대화, 회의, 토론 2. 읽기 - 비문학적인 글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 1)글을 '읽는다'는 것 2)글의 내용 파악하기 - 단어와 문장과 문단과 글 3)글의 맥락 읽기 - 지금 무엇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있는가 4)종류별로 글 읽기 3. 읽기 - 문학은 왜 읽을까? 1)문학이란 무엇인가? 2)서정: 시와 노래를 왜 구별하지? 3)서사: 소설은 어떤 이야기인가? 4)교술: 수필, 편지, 기행문은 왜 썼나? 5)극: 희극은 왜 공연하는가? 6)매체 읽기: 광고, 드라마,.. 2020. 3. 1.
[교육] 왜 학생들은 학교에서 공부하는가? 학생들은 학교에 무엇을 배우러 가는가? 학교는 시민의 권리와 책임을 배우는 곳이다. 시민의 권리와 책임이 무엇인지 배우고, 익히는 것이다. 배우는 것은 짧지만 익히는 시간은 길다. 그래서 나선형 교육과정이라는 것을 통해서 습득하는 시간을 가진다. 누군가는 교육사회학의 관점으로 기능론이라는 이름으로 이것을 설명하는데, 나는 그것과는 조금 다른 관점이라고 본다. 기능론은 학생을 사회에 필요한 인원, 혹은 좋은 시민으로 길러내는 수동적이고 순응적인 시민의 교육을 추구하는 반면 내가 말하는 학교가 가르치는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은, 학생 스스로가 주도적으로 사회를 바꾸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능론이 위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갈등론의 입장에서 볼 때 헤게모니 승계를 위한 순응적 시민양성.. 2020. 2. 28.
[교육]부모님께 드리는 글. (선생의 마음가짐) 아이가 잠자고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그 모습에서 아이의 건강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방이 더운 것도 아닌데 아이가 자면서 자꾸 움직이는 것은 이 아이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자면서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아이는 몸 어딘가가 약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잠자리에 들 때 아이 얼굴을 잘 살펴주세요. 얼굴색, 눈, 눈밑, 입술색과 입술주변에 나는 것들만 잘 봐도 급하게 병원을 찾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아이들 잠자리는 서늘한 정도가 좋습니다. 잠자리가 더우면 코가 마르면서 감기가 찾아오기 쉽습니다. 가을, 겨울은 잠들기까지 따뜻하다가 서서히 공기가 식어가서 일어날 때쯤이면 이불 위 공기가 살짝 서늘한 정도가 좋습니다. 아이가 씻고 나온 자리를 확인해보세요. 비누를 썼는지, 물은..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