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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388

[수련일기]일기가성一氣呵成 연면부단連綿不斷 3단검술을 배우면서 42식을 정리하고 있다.선생님이 동작의 작은 부분에서 더 자연스럽도록 가르쳐주셨다.무게중심의 이동에 따른 손과 발의 이동 방향과 모양을 42식의 군데군데마다 짚어주셨다.개전긴주. 큰 것을 익숙하게 했으니 작은 디테일을 잡아주시는 것으로 이해했다.지난주 수업이 끝날 때쯤 다음학기부터는 진식태극권을 함께 나가보자고 하셨다.보시기에 이제 진식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신건가?일단 감사하게 배워보자.우리에게 '일기가성 연련(면)부단'을 말씀해주셨다.권가가 한 숨에 끝까지 이어지듯이 하고계속하는 (동작)수련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풀어주셨다.지금 내가 해내야 하는 동작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올해의 목표는 '일기가성一氣呵成, 연면부단連綿不斷'이다.요 며칠 감기몸살로 앓아누웠다.그래서 이번.. 2025. 2. 22.
[수련일기]8,16,24,48,42식 태극권 권형 이번 연휴에는 '원당'의 느낌을 잡고 알아간다.전에 다친 무릎관절 통증을 줄이기위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움직여보다가태극권의 권형을 내 몸으로 만들어내려면 '원당'을 생각하고 수련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원당을 더 신경쓰면서 권형을 수련하려니 더 느려진다.8식, 16식, 24식, 48식, 42식을 천천히 수련하고 나면 어느새 30분은 훌쩍 넘어간다.과(골반)와 당(허벅지와 사타구니가 이어진 다리모양), 발의 아치를 살리는 것이 이번 연휴의 과제다.근육과 관절이 움직임을 받아들일만큼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마음이 뭐가 급한지 동작이 빠르게되면 중심이동이나 힘의 흐름이 고르지 않게된다.조금 더 천천히 느긋하게 하려는 마음으로 수련해야겠다. 2025. 1. 28.
[수련일기]42식 태극권 점검, 3단검술 동기쌤이랑 42식을 하니 선생님이 부르셔서 42식 동작을 봐주셨다.제수에서 백학량시로 넘어갈 때 몸(중심)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겨가서 포구를 하고 왼쪽에서 몸의 방향을 왼쪽으로 틀어 뒤로 몸을 앉는 듯 무게중심을 둔다.단편할 때는 몸을 바로 펼쳐야 한다. 팔이 좌우 균형이 맞게 펴야 한다.전신추장의 보법에서 뒷발이 너무 당겨오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주셨다. 방향전환할 때 발과 다리의 형태를 보여주셨다.옥녀천사할 때 천사의 동작형태를 봐주셨다. 독립타호에서는 발의 모양과 돌아가는 손, 무게중심이 옮겨가는 동작의 의미를 보여주셨다.엄수굉추는 등각 이후 무게중심의 이동과 양손의 동작과 지르기의 모양을 보여주셨다. 반복해서 보여주셔서 5궁 중에 어느 활을 쓰는지 알게 됐다.이후 야마분종까지 42식 동작의 의.. 2025. 1. 9.
[수련일기]체중조절 바람이 찬 날들이다.날이 추우면 실내에서 수련을 한다.주로 팔단금과 8식을 몇 번씩 하거나 동작을 공간의 끝에서 끝까지 좌우로 반복한다.최근 오른쪽 무릎 통증이 다시 왔다.체중이 조금 는 것 때문도 있지만 관절이 힘을 받는 범위를 넘어서는 동작습관 때문이다.예전에 다친 후유증으로 조직이 약해진 것과 함께 둔근과 발의 아치를 잊은 몸의 형태가 관절에 부담을 주고 있다.동작을 다시 몸에 새기고 중심이동에 신경을 썼다.약해진 부분 대신 주변 조직을 더 강화시켜야 한다.이번 겨울에는 체중을 생각해둔만큼 줄여야 한다.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한다. 아마 돌아오는 봄에는 다른 몸일 것이다. 2025. 1. 6.
[수련일기]2024년 수련기록 2024년 1년간의 기록이 만들어졌다.2025년에는 조금 더 나은 형태로 기록해봐야지.그러면 수련에 더 자발적이게 될 것 같다. 2024. 12. 31.
[수련일기]2024년 수련 정리, 2025년 계획 2024년에는 우슈, 태극권 승단이 있었다.경남우슈협회장배 대회에도 단체 48식으로 참석했다.이전의 정적인 수련에서 새로운 시도들이 있었다.팔단금, 오보권, 8식, 16식, 24식, 48식, 42식손식관절염태극권, 18식 태극검, 태극공부선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어느정도 소화시키는데도 시간이 걸릴 것 같다.최근에 선생님이 진식태극권의 8식을 가르쳐주셨다.내년에 해야 할 것들이 점점 더 윤곽이 드러나는 중이다.몸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관절들이 열리고 있는 중이지만아직 뻣뻣한 움직임을 벗어날 수 없고, 특히 무릎관절에는 통증이 있다.태권도, 유도, 합기도, 검도 등을 하고 사회활동하면서상한 근육과 힘줄, 신경, 관절들 때문이다.내년에는 조금 더 조심해서 사용해야 할 것이다.2025년은 나름대로 큰 변화를 계획하.. 2024. 12. 25.
[수련일기]감기몸살 지난 주말 추운데서 오래 떨었더니 몸에 반작용이 온 것 같다.감기몸살이 와서 근육통, 떨림이 있고몸은 계속 열을 내어 얼굴이 상기되고 눈앞이 흐리다.편도에 염증이 올라와서 목이 부었다.감기로 인해서 잠시 수련을 쉰다. 2024. 12. 11.
[수련일기]점련수주 점(粘)은 끈끈하게 붙는다, 달라붙는다는 의미다. 상대의 힘에 밀착하여 떨어지지 않고 따라간다는 뜻이다.련(連)은 연결하다, 이어진다는 의미다. 상대의 힘과 자신의 힘을 연결하여 하나의 흐름으로 만든다는 뜻이다.수(隨)는 따른다, 따라간다는 의미다. 상대하는 힘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인다는 뜻이다.주(走)는 달린다, 움직인다는 의미다. 상대의 힘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뜻이다.점련수주는 전체적으로 상대의 힘에 끈끈하게 달라붙어 끊임없이 연결되면서 상대의 움직임을 따라가며동시에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점련수주의 중요성은 태극권의 전투법에 있다.상대의 힘을 이용하는 것에서 그 형태의 이유가 나타난다.상대의 힘을 정면으로 맞서 막기보다는, 그 힘을 이용하여 자신에게.. 2024. 12. 9.
[수련일기]2024년 2학기 종강, 겨울학기 태극권 2024년 2학기 수업이 끝났다.지난 2년여간 진종백 선생님께 태극권 국가규정투로를 배웠다.이번 2학기를 마치고 식사를 하면서 방학학기에 어떤 내용으로 태극권을 해볼지 이야기를 꺼내셨다.몇가지 생각을 풀어주셨는데 그중에 태극관음투로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태극관음투로]험상궂은 도깨비나 나한상을 조각하던 사람이 조각하는 것에 따라 몸이 안좋아졌다.그래서 어느 스님에게 병을 고쳐달라고 요청했다.스님은 조각가에게 관세음보살상을 천 개 조각하라고 했다.그가 관세음보살상을 천 개 조각하고 나니 스님이 말하길 "당신은 이미 병이 다 나았다."라고 한다.사람은 매일 접하는 것, 생각하는 것에 따라 모습과 기운이 닮아간다.그런 관세음보살의 상을 빌려 태극권가를 만들었다. 1투로 23식이고 2투로는 복잡하고 길다는 평.. 2024.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