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식태극권 노가1로 첫동작 금강도대를 배웠다.
금강역사가 절구공이를 내려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주셨다.
생각보다 여러동작이 합해있고 힘이 계속 돌고 돌아서 내려쳐진다.
선생님은 먼저 와장의 모양과 각 동작별 사용법과 힘의 집중에 대해 가르쳐주셨다.
와장은 모양만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각 부위의 쓰임이 있고
움직일 때 어느 부분에 힘이 놓여야 하는지가 그 사용을 보여준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다음으로 금강도대의 동작을 하나씩 보여주셨다.
기세를 한 뒤 와장을 한 양손이 왼쪽으로 움직이면서 무게중심을 움직여
발뒤꿈치에서 시작된 힘이 무릎에 이른다.
양손이 돌아서 오른쪽으로 가며 오른발이 바깥으로 돈다.
무게중심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움직이며 힘이 고관절을 통과한다.
몸의 방향은 오른쪽으로 하고 왼발을 접었다가 대각선 앞으로 내려놓는다.
힘이 허리를 나선형으로 휘감으며 올라와 어깨까지 가면 양손을 내리며 중심을 오른발에 둔다.
왼발이 정면으로 돌며 무게중심이 오른발에서 고관절을 통과해 왼발로 간다.
이때 오른무릎은 펴지고 왼무릎은 굽혀지고 양손은 자연스럽게 정면으로 따라간다.
오른발을 왼쪽으로 당겨와 정보에서 독립세로 살짝 들어두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하고 오른손은 주먹을 쥐고 손등이 앞을 보도록 팔을 수직으로 든다.
왼손바닥에 오른주먹 손등을 내려치며 오른발은 진각을 한다.
이때 오른발에 모든 체중을 싣는 것이 아니라 왼발에 무게중심을 충분히 둔 상태에서 진각을 한다.
이까지가 어깨에서 팔꿈치, 주먹으로 힘이 이르게 하는 것이다.
금강도대를 배우고 몇번이고 반복해서 동작을 연습했다.
하면서 알게 된 것은 모든 동작이 위에 써둔대로 무게중심과 힘의 흐름을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전체가 한가닥으로 뽑혀나와 나선으로 돌아가는 힘, 전사를 연습하도록 만들어졌다.
틈나는대로 계속 연습하다보면 더 알게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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