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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경배자세27

[일상다반사] CHAT-GPT가 설명한 태양경배자세 요즘 CHAT-GPT로 여러가지 질문을 해보고 있다. 태양경배자세를 하면서 CHAT-GPT는 이 동작들을 어떻게 설명해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봤다. 마음에 쏙 드는 설명은 아니지만 이런 설명을 해내기도 하는구나... 1. 태초의 자세: 양발을 모으고, 손을 가슴 앞에 모아 무릎에 대고 서있는 자세로 시작합니다. 몸을 편안하게 세우고, 명상이나 호흡을 통해 내면을 집중합니다. 2. 손을 들고 올라가는 자세: 손을 들어 머리 위로 뻗어 척추를 늘려주며, 등을 펴고 팔을 뻗어줍니다. 등과 가슴을 뒤로 늘려주고, 목을 풀어줍니다. 3. 숙이고 앞으로 절하는 자세: 손을 바닥에 내려 무릎을 굽혀 손목, 무릎, 발목이 한 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유지하고,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이때 호흡을 내쉬며 몸의 유연.. 2023. 4. 13.
[수련일기]초봄. 몸을 깨운다.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을 펴야 한다. 평소 천천히 길게 하던 태양경배자세와 유연공은 짧게 줄이고 제자리 달리기, 팔벌려뛰기나 가볍게 달리는 것을 추가했다. 태극권은 조금 가볍게 형태가 힘을 따라가도록만 수행했다. 힘의 큰 흐름만 따라가서 대근육의 움직임만 잡고 세밀한 부분은 흘려보내는 것으로 잡았다. 봄이라 몸이 조금 가볍게 느껴진다. 2022. 3. 6.
[수련일기] 몸 풀기 8시간의 산행. 산행 전후에 몸을 풀었다. 아마 내일 아침 일어날 때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느냐가 다를 것이다. 스트레칭을 하고 태양경배자세로 에너지를 고양시킨 다음, 다시 스트레칭을 해주고 셀프마사지를 했다. 2021. 10. 15.
[수련일기] 봄이 왔다 아직 날씨가 춥다. 그럼에도 천지간에 양기가 차는 것이 느껴진다. 나뭇가지가 새로 나고, 꽃눈이 맺힌다. 이제 겨우내 움츠린 몸을 더 펴 줄 때가 왔다. 수기가 활발한 양기를 만나 목기가 생한다. 겨울 동안 간이 상한 터라 이번 봄에는 간을 달래서 회복해야 한다. 근육을 더 부드럽고 탄력있게 단련하고 풀어야 한다. 이번 봄에는 참장보다 유산소운동과 유연공, 권가에 더 집중할 생각이다. 자기 전 유연공과 권가를 하고 이제 눕는다. 먼 길을 다녀온 터라 너무 무리하지는 않았다. 2021. 2. 10.
[수련일기] 더위에 수련 몸 속 열이 밖으로 나와 속은 차고 겉은 덥게 되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서 찬물을 들이키고 안그래도 찬 속이 열기없이 사그라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속을 내려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오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려하니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근심이 쌓여 폐기가 상하게 된다. 이때 수기가 모자라 뇌해로 열기가 치고올라 상기되면 자기를 잃을 수 있다. 37식을 하고 잠시 바람을 맞았다. 손발로 열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격장지계의 결과가 일부 나왔다. 잠시 시간을 더 두고 본다. 2020. 7. 9.
[수련일기] 서고 앉고 눕는 법 전날 밤부터 아침에 눈을 뜰 때까지 우리 몸은 누워있다. 누워있는 동안 몸은 낮동안의 긴장을 풀고 이완한다. 뇌는 깨어있는 동안의 기록들을 정리하고, 관절은 사이가 벌어지고, 혈압이 조금 낮아진다. 근육에 들어간 긴장이 풀어지며 낮동안 수련했던 근육들이 회복에 들어간다. 의식을 가라앉히고 호흡을 고르게 해서 명정상태를 유지하면 몸은 자연스럽게 정을 채우고, 기운을 돌려, 신을 보호한다. 아침에 눈을 뜨면 몸을 쓸어주고 고치를 하는 이유는 말단의 신경을 자극해 뇌를 깨우고, 혈액순환을 촉진해 관절과 근육에 새로운 긴장을 부여하기 위해서이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으로 몸이 다치는 것을 예방하려는 것도 있다. 일단 몸이 깨면 상반신을 들어 앉는다. 가부좌를 틀고 호흡을 다듬는다. 고관절을 열고 척추를 세운다. 기.. 2020. 6. 10.
[수련일기] 감각 인간은 보고, 듣고, 만지고, 맛을 느끼고, 냄새 맡는다.이를 다섯 가지 감각이라고 해서 '오감'이라 부른다.'육감'이라고 해서 여섯 번째의 규명되지 않는 감각이 있긴 하지만인간은 가지고 있는 다섯가지 감각조차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 빛에 속고, 소리에 속고, 촉감에 속고, 맛과 냄새에 속는다.속지 않으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현재 내가 생각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한 가지는 하나의 감각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들을 서로 교차비교해서 판단하는 방법이다.또 다른 방법은 감각을 모두 버려도 몸의 습관과 기억과 계산에 의존해 판단하는 것이다. 둘 모두에게 전제되는 것은 몸에 적용되는 감각의 반응들을 세밀하게 살피고 그것이 나와 세상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살펴야한다는 것이다. 결국 '내가 지금 어디에.. 2020. 6. 9.
[수련일기] 태양경배자세 태양경배자세를 다시 시작했다. 정중선의 차크라들을 열고 닫는 동작이 이어진다. 목, 가슴, 허리, 엉덩이, 배, 가슴으로 돌아오는 중심이 각 부위의 차크라를 자극한다. 등대가 바다를 비추듯 차크라의 빛(?)이 주변을 밝힌다. 어두운 몸을 점점 밝혀가는 것이 태양경배자세의 의미다. 태양경배자세가 끝나고는 수련터로 가서 37식을 했다. 호흡과 동작을 일치시키기 위해서 권가를 수련했다. 최근에는 신체 말단에 힘을 집중시키는 연습을 하고 있다. 권가가 노가에서 신가에 가깝게 변화되는 것이다. 이렇게 각 권가들의 수련의미를 알아가며 수련한다. 퇴근후에는 수련터에 사람이 있어서 산책만하고 돌아왔다. 2020. 6. 3.
[수련일기] 오랜만에 태양경배자세 오랜만에 태양경배자세를 했다.일어나 고치를 하고 몸을 쓸어주고, 태양경배자세를 하면서 척추뼈 사이사이가 이완되는 것을 느낀다.특히 등의 영대혈 근처에 힘이 굉장히 많이 걸리면서 날개뼈 주변의 통증이 좀 가셨다.항상 느끼는 통증이 잠시나마 가신다는 것은 효과가 있다는 것. 무극장을 하면서 몸의 육합을 다시 정렬하고, 유연공으로 근육을 이완시키고 비틀어 늘였다. 자연스러운 동작이라 스트레칭에서 느껴지는 당김이 없다.37식을 하면서 동작의 흐름을 느낀다.힘과 중심이 옮겨다니는 것을 느낀다.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라 몸의 형태를 따라 바람이 휘감아도는 것을 느꼈다.누군가가 말했듯 피부로 공기의 진동을 느끼고, 땅에 닿은 부분으로 상대의 울림을 알아챌 수 있다면...이렇게 권형에 따라 바람이 몸을 감아오는..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