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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 더위에 수련

by 남쪽숲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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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속 열이 밖으로 나와 속은 차고 겉은 덥게 되었다.
사람들은 더위에 지쳐서 찬물을 들이키고
안그래도 찬 속이 열기없이 사그라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속을 내려 일사병이나 열사병이 오기도 한다.

건강에 문제가 생기려하니 자기도 모르게 짜증을 내고
근심이 쌓여 폐기가 상하게 된다.
이때 수기가 모자라 뇌해로 열기가 치고올라 상기되면 자기를 잃을 수 있다.

37식을 하고 잠시 바람을 맞았다.
손발로 열기가 나가는 것이 느껴진다.

격장지계의 결과가 일부 나왔다.
잠시 시간을 더 두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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