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진식태극권 사행, 루슬, 18식 태극검, 3단검술

by 남쪽숲 2025. 5. 17.
반응형

부분이 모여 전체가 된다.


진식 노가1로의 사행과 루슬을 배웠다.
이번에는 어찌어찌 형태만 겨우 얻은 것 같다.

사행은 단편과 비슷해보이는데 방향이 반대다.
왼어깨로 먼저 힘을 받아서 오른손으로 중심을 전달하는 모습으로 보였다.

몸통이 오른쪽 45도로 돌며 중심을 오른발로 옮기고 왼발이 오른발에 접혀서 붙는다.
양손은 루슬요보하듯이 오른손이 아래로, 왼손이 위로 올라온다.
무릎을 접어올린 왼발을 왼쪽 45도로 뻗어디디고 양손을 반대방향으로 밀어낸다.
오른손을 뒤집어 귀 뒤로 보내듯 팔꿈치를 굽혀 손의 움직임을 따라 힘과 중심이 왼어깨로 옮겨가도록 한다.
왼어깨까지 간 힘이 왼팔을 통과해 손끝에 닿듯이 구수를 해서 앞으로 낸다.
가슴을 지나온 오른손 와장이 왼팔을 둥글게 지나듯 스쳐 란찰의처럼 오른쪽 어깨 앞쪽에 자리잡는다.

루슬은 양손이 왼발 아래쪽부터 왼쪽 무릎을 쓸듯이 올려 정면으로 제수상세처럼 왼손을 앞으로 하여 양손을 정중선에 맞춰 낸다.
루슬은 동작의 세밀한 부분을 다시 배워야 할 것 같다. 작은 부분 부분과 그 연결이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지금은 형태정도만 얻은 것이다.

18검과 3단검술을 점검했다.
18검은 세부동작을, 3단검술은 검의 흐름을 끝까지 배웠다.
3단검술을 하면서 선생님이 각 동작의 검세가 가진 의미를 알고
전체 흐름보다도 각 동작을 먼저 완성시켜야 한다고 가르쳐주셨다.

이렇게 또 한가지를 더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