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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441

[지리산일기] 작년부터 안 보이던 퍼즐 조각을 찾았다. 욕을 먹는 이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7. 6.
[생각] 아이들의 거짓말 자신의 안정한 생활, 안위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는 아이를 겪은 적이 있다. 아이가 잘못된 것일까? 한편으로는 그렇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에게 오는 불이익이나, 안정한 상태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그 아이의 거짓말과 속임에 대해 이해한다. 다만 그것이 '나'를 향했을 때 내가 받은 오해와 불이익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 후로 어린이, 청소년이 하는 말이라도 함부로 믿지 않고 확인하려는 습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짓말과 기만에 엮이지 않으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최소한의 방어수단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거짓말을 못한다.', '남을 속이지 못한다.'는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어려서 말을 막한.. 2022. 7. 3.
[생각] 글쓰기 주제 12개월 삶의 주제 1월: 주역을 보며 한 해를 준비해보자. 목표를 준비한다는 것의 의미 2월: 겨울은 죽음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삶을 준비하는 때다. 3월: 관계 맺을 것과 소유할 것을 구분할 수 있는가? 4월: 인간의 삶. 기본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 5월: 사랑은 무엇인가. 사랑받을만 한 존재 6월: 감사와 휴식은 어떤 관계인가? 인간에게 왜 이 두 가지가 필요한가? 7월: 삶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목표. 8월: 자유와 책임. 그 한계는 어디부터 어디까지인가? 9월: 평생을 읽고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10월: 태도는 왜 중요한가. 성실한 사람의 태도는 삶에 왜 필요한가? 11월: 자본주의. 재산과 자산과 채권과 부채 12월: 마음은 무엇일까? 주제마다 글을 썼다. 마음에 맞는 때에 온라인 기록.. 2022. 6. 28.
[생각] 최근 기독교인에 대한 생각들을 정리하자면... '하늘에 계신' 하지마라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우리'라고 하지 마라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아버지'라고 하지 마라 아들딸로 살지 않으면서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라 하지 마라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면서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라고 하지 마라 물질 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소서'라고 하지 마라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라고 하지 마라 죽을 때까지 먹을 양식을 쌓아두려 하면서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를 용서하시고' 하지 마라 누구에겐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마라 죄 지을 기회를 찾아다니면서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마라. 악을 보고도 .. 2022. 6. 27.
[일상다반사] 무례에는 화를 낸다 그제 저녁 화가 났다. 처음보는 어떤 사람의 말로 인해서다. 먼저 내 호구조사를 하고, 나이와 직업, 내 주변 관계로 나를 옴짝달싹 못하게 만든 뒤에 허락없이 말을 놓으려 한다. 자신이 상황을 주도하고 있다는 듯 결혼은 했는지, 나를 위해 자신이 어떤 사람을 소개시켜줄 것처럼 말들을 꺼낸다. 나는 그런 사람과의 관계는 단호하게 끊는 편이다. 상대가 알아먹을 만큼의 표정이나 분위기 등으로 신호를 주고 그걸 알지 못하면 직접 말로 전한다. 당신이 한 말과 행동이 무례하다고 말이다. 그래도 말이 안통하면 자리를 떠나 관계를 이어가지 않는 수 밖에... 상대가 원하지 않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고 간섭하는 것은 무례한 것이다. 자신이 무엇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상대가 모든 것을 용인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 이치를.. 2022. 6. 27.
[지리산일기] 관계 맺기를 모른다 어느 때 어느 장소 누구에게나 갈등은 있다. 자기 혼자서 속으로 하는 내적 갈등은 생각과 마음을 정리하고 새롭게 다잡으면 된다. 자기 의지가 바르고 곧으면 된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외적 갈등은 해소하기 어렵다. 특히 기대, 환상을 가지고 관계를 맺어가려했으나 실제의 삶이 그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할 때 타인과 갈등하려 하는 사람이 있다. 외향적인 사람은 본능적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법을 익힌 것 같다. 그래서 처음 접하는 환경에 굉장히 빨리 적응하고 주변사람과 친해진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외향적인 사람들이 빨리 친해지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부러워한다. 자신들에게 그런 자연스러움이 부족하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관계에서 실수한다. 외향적인 이들이 관계에서 가볍게 넘어가는 실수들에.. 2022. 6. 27.
[일상다반사] 표현, 얼마나 더 현명해져야 할까? 유럽에 있을 때 누군가가 내게 말했다. '한국사람은 키스하고 싶다. 너랑 자고 싶다 말하는 것을 금기시 여겨서 절대 서로 말로 하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들어보니 일부는 맞는 것도 같다. 그래서 물었다. '그러면 우리 한국사람들은 어떻게 키스하고, 섹스하는 것 같냐?' 그건 자기도 잘 모른단다. 나는 내 나름의 대략적인 답을 안다. 남자든 여자든 자기 눈에 잘 생기거나 매력을 느끼고 있는 이성에게는 성적인 표현을 어찌보면 대담하게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이성에게는 그런 표현을 전혀 하지 않는다. 아마 어느 나라 사람이든 다 그럴 것이다. 이 친구가 만난 한국 이성들은 이 친구에게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 같다. 내가 겪은 이들이 그러했다. 내게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한 이들은 내게 성적인 욕구.. 2022. 6. 24.
[생각] 나르시스트, 부정적인 인물을 피하는 것 사람을 힘들게 하는 두 사람이 있다. 한 사람은 나르시스트이고, 다른 한 사람은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다. 어찌하면 이들을 모두 피해갈 수 있을까? 자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피하고, 다시 되돌리고, 막고, 공격 받은 이상으로 공격해야 한다고 본다. 어떻게든 자신에게 있는 그들의 악의적 관심을 끊어내야 한다. 교묘하게, 반복적으로 오는 공격들을 어떻게든 막아내고 도리어 자신이 손해보게 해야 그들은 사람에게 가진 관심을 끊어낸다. 끊어내지 못하면 점점 더 거리를 둬야 한다. 시간, 돈, 인간관계를 공유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22. 6. 20.
[일상다반사] 칭찬 듣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6.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