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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안정한 생활, 안위를 위해 거짓말을 하고 남을 속이는 아이를 겪은 적이 있다.
아이가 잘못된 것일까? 한편으로는 그렇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누구나 자신에게 오는 불이익이나, 안정한 상태가 깨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런 면에 있어서는 그 아이의 거짓말과 속임에 대해 이해한다.
다만 그것이 '나'를 향했을 때 내가 받은 오해와 불이익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그 후로 어린이, 청소년이 하는 말이라도 함부로 믿지 않고 확인하려는 습관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짓말과 기만에 엮이지 않으려는 노력을 계속했다.
최소한의 방어수단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어린아이는 거짓말을 못한다.', '남을 속이지 못한다.'는 말은 맞지 않는 말이다.
일부 사람들이 말하는 '어려서 말을 막한다.'는 말도 성립하지 않는다.
어릴 때 인성이 바르게 선 사람은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다.
거짓을 말하는 것과 남을 속이는 것도 그러하다.
어릴 때 인성이 바르도록 잘 가르쳐야 한다.
집에서 어른이 잘 가르치지 않으면 아이의 말과 행동은 바르게 서지 않는다.
자신이 돋보이기 위해 남을 깎아내리는 것, 어떻게든 남들에게 이겨야 한다는 생각에서
한 발 더 나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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