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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일상 Ordinarios

[일상다반사]봄이 한창인데 봄이 다 간 것 같다.

by 남쪽숲 2022.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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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로 된 것을 모란, 초경은 작약이라고 부른다던가?

메꽃처럼 생겼는데 메꽃이 아니다? 뭐지?

할미꽃. 흰머리가 나기 전.

돗나물. 돈나물이라고도...부른다

제비꽃이다. 흰제비꽃은 남산제비꽃이라고도 부른다.

흰민들레는 원래 한반도에서 나던 것이다. 조선민들레

고사리보다 크고 털이 북실북실 난 건 고비라고 부른다.

춘래불사춘.
봄이 봄 같지 않다는 말이다.
갑자기 더워지는 날씨에 당황스러운 건 사람만이 아니다.

차례로 피던 봄꽃들이 단번에 핀 걸 봤을 때의 당황스러움이란...
빛과 온도에 민감한 봄풀들이 어찌그리도 다 올라가는지.
개미와 진딧물도 같이 바빠진다.

바람이 따뜻하고 포근해서 좋다.
아직은 같이 바람을 맞으면서 산책하기 좋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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