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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282

[수련권형]태극권 16식 간편정리 16식 태극권 투로 순서와 방향, 권식 횟수를 기록한다. 순서를 외우는 것은 식이 늘어날수록 어려워지지만 투로 자체의 어려움은 16식 보다는 8식이 조금 더 어렵다고 생각한다. 1.기세 2.야마분종 왼쪽으로 좌우2회 3.백학량시(왼손이 위, 오른손 아래) 4.루슬요보 좌우 2회 5.진보반란추 6.여봉사폐 7.단편 8.수휘비파 9.도권굉 2회 10.옥녀천사 오른쪽으로 좌우2회 11.해저침 12.섬통비 13.운수 오른쪽으로 2회 14.람작미 우좌 2회 15.십자수 16.수세 태극의 음양을 한 번 더 생각하게 된다. 혹시 쓰기 연습할 사람이 있을까 해서 위 태극권 16식 동작명칭 파일을 올려둔다. 2024. 1. 1.
[수련일기]동짓날 수련 동짓날 밤이 길었는지 새벽 1시쯤 잠이 깼다. 정신은 중심을 잡았는데 몸은 차가워서 이불 안에서 따뜻하게 있었다. 이불 안에서 뒤척이며 자세를 바꿔가다가 4시쯤 되니 몸도 풀어진 것 같았다. 잠이 안오는 새벽에는 거실에서 조용히 24식을 한다. 3번쯤 반복하니 몸에서 열이 난다. 호흡도 가라앉아서 자연스레 기침단전을 생각하게 된다. 주신일가는 아직 한참 먼 것 같다. 다만 틀어진 몸의 방향이 조금 바로 돌아온 것에 만족한다. 원래 기운이 모자라는 상태에서 날이 추우니 몸은 정을 쌓아두려고 음식을 계속 찾는다. 일상을 무너뜨리지 않기위해 지속적으로 먹어야 독소를 쌓으면서도 위기가 떨어지지 않는다. 쌓은 체적들을 내보내야 하는데 격렬한 움직임이 힘드니 지방이 조금 더 쌓인다. 조금 더 오래 지속할 수 있는 .. 2023. 12. 23.
[수련일기]2023년 태극권 24식 500번 수련 드디어 수련횟수가 500번을 넘었다. 올해 목표였던 1000번을 채우지 못해서 10월쯤부터는 500번이라도 채우기로 마음먹었다. 손끝 발끝까지 의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매번 같은 위치, 같은 힘을 전달하는 것은 아직 힘들다. 각 동작이 가지는 의미를 구현하고 파격을 이룰 수 있는데까지는 아직 많이 멀었다. 매번 8, 16, 24, 48식을 할 때마다 정성을 다하고 있다. 올해는 날짜별로 2번이상 수련한 것을 수련 날짜를 더해서 계산한 것이다. 내년에는 기록지를 만들어서 몇 번을 연습했는지 매일 기록하도록 해봐야겠다. 2023. 12. 4.
[수련일기]노가식 신가식에 대한 단편 지식 태극권의 노가식은 전사경이라고 해서 발바닥부터 나오는 힘을 다리, 허리 손으로 비틀어서 나선형으로 이동시키는 연습이다. 신가식의 연습은 대가식에서 소가식으로 동작이 점점 작고 예리해진다. 소가식은 신체의 중심을 흔들어 순식간에 쳐내는 두경을 연습한다. 태극권의 화경은 키나 몸무게, 부피에 따른 우열에 상관없이 힘을 다루는 기술에 따라서 상대를 대하는 기술이다. 2023. 12. 3.
[수련일기]몸의 정이 기운으로 바뀌지 못해 기능을 잃을 때 계속 몸이 차다. 아마 물리적으로도 체온이 조금 떨어졌을 것이고 몸통, 특히 흉복부에서 열기가 생산되는 것보다 잃는 속도가 빠르다. 아마도 최근 무리해서 이런 저런 일들을 하고 새벽에 늦게 잠들거나 너무 일찍 잠을 깨서 제대로 자지 못한 것이 원인일 것이다. 권형을 수련하면서 몸의 열을 내보려고 했는데 정기만 소모될 뿐 기능이 돌아와 체온유지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호흡만 조금 고르고 휴식하려고 했다. 김장을 하면서 몸을 조금 썼는데 기운이 유동하지 않은채로 움직였더니 탈이 났다. 고관절이 잠기고 허리가 굳어서 다리가 저려온다. 최대한 빨리 할 일을 끝내고 돌아와 몸을 덥혔다. 기운을 살리는 중이다. 2023. 12. 2.
[수련일기]2023년 주말 새벽수련의 끝 오늘로 주말 새벽수련이 끝났다. 날이 너무 추워져서 새벽에 수련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이다. 빈 도장이나 공간이 있으면 겨울에도 새벽수련하기 좋을 것 같은데... 안그래도 이번 겨울을 지나고 사는 곳을 옮겨야 할 것 같은데 그런 공간이 있는 집이 나왔는지 한 번 알아봐야겠다. 어딘가 도장으로 쓸 수 있을만한 창고가 있는 집이 있으려나? 태극권을 수련하는 사람이 와도 좋고, 함께 책을 읽고 배우고 가르치는 이들이 와도 좋은, 그저 내가 좋아 들르는 손님도 있는 그런 땅과 집을 언젠가는 마련하고 싶다. 2023. 11. 19.
[수련일기]오늘의 자세교정 "항상 포구할 때 윗팔이 조금 더 올라가야 한다." "야마분종, 람작미 할 때 궁보를 하면 몸이 앞으로 기울어진다. 바로 세워야 한다." "수휘비파할 때 손동작의 의미를 알고 하나씩 해야 한다." "좌수휘비파는 오른손이 몸가운데로 와서 손바닥이 뒤집어져 아래로 내린다. 왼손은 오른손이 내려올 때 올라간다. 이후 골반을 바로 앉히며 손을 모은다." "반란추할 때 왼발끝과 몸은 앞으로 보고 왼손 '반'과 함께 움직이고 '란'할 때는 손이 서로 마주 돌아가며, 추에서는 주먹이 바로 지르도록 한다." "도권굉에서 팔을 너무 뒤로 빼지 않도록 한다." "전신추장의 발동작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발이 T자가 되도록 모아서 방향을 잡아야 한다." 마치기 전에 진선생님이 태극검 18식을 같이 해보자고 하며 동작을 보여.. 2023. 10. 11.
[수련일기]가르침 선배 한 분이 수련시간 전에 선생님이 해주신 말씀을 정리해서 올려주셨다. 한 번씩 꺼내보고 마음에 비춰봐야겠다. 소림 무술 강령 소림계율을 받고 익히는 사람은 이것을 실행해야 한다. 역근 역행 易筋易行 힘써 무술을 수련하고 힘써 근육을 단련하고 자기 일을 바로한다는 의미도 된다. 근수세수 勤修洗膸 부지런히 마음을 닦아서 마음을 다잡고 ( 마음을 닦는다고 손 수가 아니라 골수 수 膸를 쓰신다고 하심) 건신적덕 健身績德 (건신위국- 나라에서는 살짝 바꿔서 이야기 하기도 한다고 하심) 내가 내 자리를 잘 지키고 있어야 된다. 내 몸을 바로 새우고 내 할일을 잘 하는 것이 덕을 쌓는 것이다. 반분이타 半分利他 반드시 좋은 일을 해야 한다. 내가 배운 것을 가리키고 나누며 타인에게 이로운 개개인을 건강하게 만드는.. 2023. 9. 15.
[이론연구편]태극권 8법 4우수四隅手 채열주고 '채採' 는 팔괘의 건괘乾卦에 속하고 괘상은 '천天(하늘)' 이다. 상징적인 방향은 서북쪽이고, 인체의 폐유혈肺兪穴에 해당하며, 양생학에서는 주로 대장경大腸經을 단련 한다. 건괘의 삼효三爻는 모두 陽이고 움직임이다. 즉 건괘의 삼효는 모두 實이다. '채採'의 동작은 방어를 공격으로 만드는 기법으로 손으로 잡는 것인데 흔히 점경粘勁과 함께 쓴다. '채採'의 동작은 건괘乾卦의 모양에 근거하여 손은 도구일뿐 인체의 상중하의 중심이 직선으로 되어 함께 돌고 움직이기 때문에 상체, 허리, 다리 모두 實에 해당된다. '採' belongs to the 乾卦 of the eight trigrams, and the trigram is '天'. The symbolic direction is northwest, and it.. 2023. 8.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