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44 [맛집수행]부산 대연동 만선해물탕 해물찜을 먹은지 오래됐다. 해물탕이나 해물찜을 먹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괜찮을 곳을 찾아보자 하고 여기저기 뒤졌다. 가까이 대연동에 해물탕과 찜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보여서 그곳으로 가기로 하고 전화를 했다. 예약을 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리뷰를 보고 전화를 한 건데, 그냥 오면 된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기도 매출이 많이 줄었는가보다. 예약을 해야 겨우 갈 수 있다는 곳에서 '그냥' 오라니... 이곳도 원래는 좌식이었을 것 같다. 나무 식탁과 의자가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었고, 신을 벗고 들어와서 실내화를 신는 시스템이었다. 해물 칼국수가 10,000원 이라는데...이건 무슨 메뉴일까? 점심 특선? 아니면 단품? 아마도 최근에 더 한 메뉴인 것 같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이게 무슨 뜻인지 바.. 2020. 3. 17. [수련일기] 태양경배자세 덕을 보다. 오늘 태양경배자세 덕을 봤다.아침에 태양경배자세를 하는데 명문 주변의 근육과 뼈에서 투두둑 하는 느낌(?)이 들더니 전보다 가동성이 좋아졌다.하루종일 허리부근이 더 세밀하고 가볍게 느껴져서 놀랐다. 앉는 자세에서 허리에 부담이 덜했다.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무극장을 하면서는 아직 발끝과 무릎이 들리는 느낌이 난다. 이것은 몸에 힘이 더 들어와서 그런 것 같다.힘이 다른 곳으로 새지 않도록 잘 다스리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전에도 말했지만 힘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면 관절과 뼈가 상한다. 회복이 안되거나 느린 곳이 상하게 되는 것이다. 37식을 하다보니 웃음이 나온다. 허리가 가벼웠기 때문이다.무게중심을 보내고 받는 중에 허리가 뜨끔하거나, 무릎이 뻐근한 느낌이 없었다. 몸의 한 곳이 .. 2020. 3. 17. [수련일기] 가구 배치와 책상 조립. 재택근무. 재택근무였다.점심시간에 잠시 우체국으로 가서 은행업무를 본 것 말고는 외출이 없었다.(조만간 제2금융 쪽에서 큰 파도가 하나 있을 것 같다. 조심하자.)집 안에서 외부와의 접촉은 저녁에 택배를 받은 것 밖에...쿠팡 택배기사님이 3층까지 올라와주신 건 감사한데 마스크 없이 오셨다. ㅠㅠ일정 거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택배기사님의 그 흔들리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본인도 당황하셨겠지..) 오늘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했다.하지만 태양경배자세와 유연공은 하지 않았다. 무극장과 37식의 변형만 했다.은행업무와 방통대 수업과 교원 연수가 하루 종일 마음 한 구석에서 회오리치고 있어서이다.은행업무를 나가기 전에 무극장과 37식을 한 번 했다. 아직 주문한 책상이 오지 않은 터라 3시간정도 방바닥에 .. 2020. 3. 16. [스페인어 수업]014.스페인어 동사변화03 오늘은 동사 llamarse(~이다/~에 있다)의 인칭에 따른 기본적인 현재형 변화를 같이 한 번 보자. llamaese 동사는 목적인칭대명사(se)가 동사 뒤에 붙어있는 형태의 동사이다. 이런 동사를 종종 보게 될거다. 중요한 동사 형태의 한 가지라서 꼭 봐야한다. 이 동사는 활용할 때 목적어가 주어자리인 동사 앞으로 온다. 그래서 ‘~를 ~라고 부른다.‘ 로 해석할 수 있다. 아래 표에서 활용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말을 틀릴까봐 걱정하지마. 틀리면 이상하다고 듣는 사람이 반응해주니까 고쳐서 다시 말하면 된다. 이것도 SER, ESTAR같이 자주 쓰는 동사라서 자연스럽게 외워질거다. 구분 인칭대명사 단수 Singular 인칭대명사 복수 Plurar 1인칭 Yo 나 Me.. 2020. 3. 15. [스페인어 수업]013.스페인어 동사변화02 오늘은 동사 ESTAR(~이다/~에 있다)의 인칭에 따른 기본적인 현재형 변화를 같이 한 번 보자.다시 한 번 말하지만, 주어가 누구냐에 따라서 동사 형태가 그에맞춰 변한다는 말이다.Estar는 '어디에 있다'는 위치를 나타내거나 감정을 나타낸다. 말할 때 SER동사와 많이 헷갈리는데...SER가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진리나 고유한 성격이나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라면 ESTAR는 변화하는 위치나 감정을 표현하는데 쓴다고 생각하면 거의 다 맞다.안부를 물을 때 항상 들리지. "¿Comó estas?"(어떻게 지내?)말이다. 말을 틀릴까봐 걱정하지마. 틀리면 이상하다고 듣는 사람이 반응해주니까 고쳐서 다시 말하면 된다. 이것도 SER같이 아주 많이 쓰이는 동사라서 자연스레 외우게 될거다.구분인칭대명사단수 Si.. 2020. 3. 14. [수련일기]봄기운이 완연하다. 날씨가 완전히 풀렸다. 봄이다. 차고 무거운 공기가 물러나고 그 자리를 가볍고 따뜻한 기운이 스민다. 물가 버드나무는 물기를 머금고 피어오른다. 보통 이때가되면 관절에 기운이 들어서 더 움직일 수 있다는 기분이 들게 간질거린다. 간의 목기가 강해져서 몸을 두른 근육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다. 아직 풀리지 않은 몸이 실제로 풀린 줄 알고 무리해서 운동을 하거나 해서 다치는 경우가 많은 때다. 태양경배자세를 2번째하면서 근육에 힘이 더 들어간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더 조심스럽게 수련을 하게 됐다. 근육에 힘이 넘칠 때 잘못하면 그 넘치는 힘이 관절을 상하게 할 수 있다. 무극장을 하면서 근육이 자신의 자리를 이탈하지 않도록 정렬했다. 봄에 참장을 하면서 확연히 느낄 수 있는 것은 근육의 회복력이다. 거의 .. 2020. 3. 13. [수련일기] 호흡수련 최근 밤에 조금씩 나오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밤에는 유동인구가 적을 거라고 생각하고, 혹은 마주치는 사람이 적을 것이라 생각하고 나와서 운동을 한다. 하지만 내 생각은 좀 다르다. 어둠은 사람들에게 공포를 주기도 하지만 공포를 덮는 평안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평안을 정확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한다. 행위와 실체의 음양을 알아야 행동을 결정하기 쉽다. 그래서 난 최근 되도록이면 빨리 집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사람이 없는 장소, 다른 이들의 눈을 피해서 수련을 하고 집으로 간다. 옛사람들은 조금 다른 이유였겠지만, 아마 그들의 이유들 중에는 이런 것들도 있었을 것 같다. 아침에 무극장과 태양경배자세를 하고, 일을 마치고는 유연공과 태극권 37식을 2번 수련했다. 허벅지와 사타구니, 등 뒤 명문혈 부위.. 2020. 3. 12. [수련일기]태양경배자세로 유연성 기르기 새집에서 처음으로 자보는 날이다. 아직 계약서를 작성하지는 않았지만 구두로 계약이 끝났다. 어느정도 짐도 풀었고 여러모로 무리한 몸을 풀어주었다. 무극장을 하고 유연공으로 근육과 관절을 점검했다. 다른 곳은 근육통이 거의 다 풀렸는데 등겨드랑이쪽 근육과 허리 뒤쪽 코어근육은 아직 뻣뻣하다. 몸의 중심선을 따라 근육을 움직이고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태양경배자세를 한 자세씩 천천히 꼼꼼하게 했다. 태양경배자세를 끝내고 나니 몸에 열기가 오르고 근육경직도 좀 더 가볍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태극권 37식을 1번만 했다. 기세부터 수세까지 이어지는 동작이 끊기지 않도록, 흐름을 타고 몸의 무게중심과 힘이 하단전으로 집중되는 것을 연습하도록 했다. '의수단전'을 잊지 않으면 항상함에 가까워질 수 있다. 오늘은 평소.. 2020. 3. 11. [스페인어 수업]012.스페인어 동사변화01 이제부터 우리는 ‘동사 변화’를 공부한다. 스페인어에서 동사 변화는 정말 중요하다. 스페인어 동사는 항상 변한다. 주어가 무어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하고, 시제에 따라서 변하기도 하고, 평서문으로 서술을 하든지 명령문이나 청유문으로 다른사람에게 어떤 의도를 가지든지 하면 반드시 변한다. 그리고 동사원형이 규칙적으로 변하는 것과 불규칙적으로 변하는 것이 있어서 그걸 모두 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이다. 사실 동사변화는 스페인어의 처음이자 끝이라고 할 정도로, 스페인어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번 시간은 동사 SER (~이다.)의 인칭에 따른 기본적인 현재형 변화를 같이 본다. 무슨 변화이냐 하면 주어가 누구냐에 따라서 동사 형태가 변한다는 말이다. 사람은 자기를 소개할 때 직업이나 성격, 출신 같은 걸 나.. 2020. 3. 11.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