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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363

[스페인어 수업]002.스페인어 명사의 성性 1.스페인어 명사 1)명사의 성: 스페인어의 모든 명사는 남성명사와 여성명사로 구분한다. (1)생물학적인 성 -어미가 '-o'인 남성명사는 어미가 '-a'로 바뀌어 여성명사가 된다. ex) El hijo(아들), La hija(딸) / El nino(남자어린이), La nina(여자어린이) -어미가 자음인 남성명사는 어미에 '-a'를 첨가하여 여성명사를 만든다. ex) El doctor(남자의사), La doctora(여자의사) -남성, 여성에 따라 형태가 전혀 다른 명사가 있다. ex) El hombre(남자), La mujer(여자) -남성과 여성의 형태가 동일한 명사도 있다. ex)El pianista(남자 피아니스트) La pianista(여자 피아니스트) (2)문법적인 성 -어미가 '-o'로 끝.. 2020. 2. 16.
[스페인어 수업]001.스페인어 알파벳 ABC[아베쎄] 스페인어 알파벳 발음은 영어와 일맥상통한다. A 아(a) B 베(be) C 쎄(ce) CH 체(che) D 데(de) E 에(e) F 에훼(efe) G 헤(ge) H 아체(hache) I 이(i) J 호따(jota) K 까(ka) L 엘레(ele) LL 엘례(elle) M에메(eme) N 에네(ene) ñ 에녜(eñe) O 오(o) P 뻬(pe) Q 꾸(cu) R 에레(ere) Rr 도블레에레(dobleele) S 에쎄(ese) T 떼(te) U 우(u) v 우베(uve) W 우베도블레(uvedoble) X 에끼스(equis) Y 이그리에가(y griega) Z 쎄따(zeta) 알파벳은 하나하나의 이름만 영어에서 말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뿐 발음은 거의 같다. 다만 T와 P 등이 된소리 'ㄸ'과 'ㅃ'로.. 2020. 2. 15.
[책]세계를 품은 스페인 요리의 역사 - '15장 께소(치즈)' 고소한 맛? 스페인 사람들은 생각보다 치즈를 많이 먹지 않는다. 숙성 치즈든 프레시 치즈든 집에서 식사할 때 빵에 끼워먹든, 샐러드에 넣어 먹든 하지, 밖에서 뭔가 먹을 때는 치즈가 들어간 요리가 생각보다 많이 없다. 일반적으로 가볍게 저녁을 먹을 때 프리메로로 치즈 한 접시를 먹는 정도랄까. 작은 접시에 한 입꺼리로 나오는 '보까디요bocadillo'에도 샐러드나 과자에 치즈를 얹은 것 정도가 있을 뿐이다. 뽀스뜨레로 치즈를? 음...나는 그런 건 아직 본 적이 없지만, 이 책에서는 부르고스 치즈queso de Burgos가 그렇게 쓰였다고 한다. (나는 남미든 스페인이든 그곳들에 있는 동안 우리가 흔히 먹는 치즈케이크처럼 묵직하고 단짠한 맛이 적절하게 있는 치즈가 들어간 디저트를 먹어본 적이 없다.) 스페인의 영.. 2020. 2. 13.
[나들이]부산 송정중학교 방문기 부산 송정중학교에 갈 일이 생겼다. 네이버 지도를 검색해서 지하철을 타고 하단역으로 이동해서 녹산공단으로 넘어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네이버지도는 아직까지는 한국 안에서 제일 사용하기 좋은 지도앱인 것 같다. 네이버지도(하단역-송정중학교) 네이버 지도 - 길찾기 하단역 부산1호선 → 송정중학교 map.naver.com 하단역 3번출구나 5번출구로 나와서 차도 가운데에 있는 버스정류장(간선급행버스체계BRT때문에 만들어진듯)으로 가 58번 버스를 타면 된다. 그나저나 하단역 근처가 이렇게나 발달했을 줄이야...근 몇 년동안 가보질 않았으니.. 을숙도를 지나 녹산으로 가는 버스다. 녹산은 부산과 창원의 경계지역이라 할 수 있어서 연산이나 해운대, 서면에서는 좀 먼 거리감이 있다. 대신 이곳에 있는 공단들이 부산.. 2020. 2. 13.
[책]세계를 품은 스페인 요리의 역사 - '14장 프루따fruta(과일)'은 비싸서... 나는 외국에 나가면 반드시 그 나라의 과일을 한 번 이상은 사 먹는다. 과일값이 비싼 우리나라와는 달리 대부분의 다른 나라들은 과일값이 정말 싸다. 러시아, 중국, 일본, 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스페인 모두가 그랬다. 혹시 중동이나 아프리카는 가격이 비싼지 현지에 가 있는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다들 한국보다는 싸다고 한다. 한국은 왜 이렇게 과일가격이 비쌀까? 의문이다. 스페인은 과일이 풍족하기로 유명한 동네 중 하나다. 이곳의 과일 또한 채소처럼 신대륙 발견 전과 후로 크게 나뉜다. 그래도 그 이전 그리스, 로마 시대나 이슬람을 거쳐 들어온 과일들도 많아 살펴볼 가치가 있다. 멜론, 복숭아, 레몬은 로마시대부터 재배된 과일이다. 그 중 멜론은 단일과일로는 재배면적이 가장 넓다고 하는데,.. 2020. 2. 12.
[생각]밀레니얼 세대의 욜로족(YOLO)과 코스파족(COSPA)과 파이어족(FIRE) 한국의 밀레니얼 세대들은 보통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 태어난 사람들을 말한다. 여러 리서치와 연구들이 속속 나와있지만, 결국 내가 본 이들의 특징은 '현재'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아니 현재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라이프사이클을 체득하고 있는 중이다. '성장과정에서의 경기침체라는 경제적 문제, 교육의 획일화, 취업난, 사회적 지위 소외, 결혼의 부재와 저출산' 이 모든 것들을 설명하려면 밤이 새도 모자랄 것이다. 그래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밀레니얼 세대는 획일화된 사회와 교육에 염증을 느끼고, 염세화된 이들은 개인의 성향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감성적인 것과 자신에게 '유리한' 이성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이다. ('가성비'라면 이해하려나?) 한국사회의 경제 구조의 변화로 젊은 세대의.. 2020. 2. 11.
[생각] 딱히 이슬람이나 기독교를 까고 싶지는 않지만...내 블로그에서 분탕질하니 한 번 까보도록 하겠습니다. 한 이틀전부터 위의 islam76이라는 아이디(?)로 댓글이 계속 달린다. 티스토리에 로그인 하지 않고 쓴 글이다. 그래서 그냥 의미없는 아이디거나 끝까지 자신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 생각하는 종자라 생각하고 마지막 댓글은 기록용 혹은 추적용으로 남겨뒀다. 내가 가장 의문인 건 '이 댓글을 다는 아이디가 과연 사람인가? 혹은 챗봇인가? 혹은 진짜 이슬람인이나 기독교인인가?' 하는 점이다. 사람이라면 이런 의미없는 댓글을 계속 여기저기 퍼나르는 것에 대해서 회의감을 가지고 있을 것이고, 자신의 댓글이 결국 자기가 믿는 '하나님'이라는 신을 욕먹이는 것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아. 지능적 안티 이슬람인 혹은 기독교인인가? 댓글에 있는 블로그나 유튜브는 접속시도조차 해보지 않았다. 요즘같은 세상.. 2020. 2. 10.
[나들이] 부산 남포동 '카카오프렌즈 부산플래그십스토어' 부산 남포동 패션거리에 위치한 '어린이의 천국'. 그 어린이를 데려가는 어른은 지갑 지옥을 경험하는(?) '카카오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다.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는 달리, 이곳은 '나는 어린이를 환영한다. 격하게!'라고 말하는 것 같다. 입구에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층별 안내도. 이제부터 돈을 물쓰듯 쓰게 될테니 주의하라는 안내판 같은 것이다. 하지만 어딜 봐도 피할 곳은 없다. 우리를 향해 손짓하는 상품들. 상품 높이에 따른 배치나 진열을 보면 누구를 타겟팅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상품을 보면 여기는 10대를 노린 듯 해보이지만, 사실 10대 아이를 둔 부모를 타겟팅한 곳이다. 그건 가격표를 보면 알 수 있다. 가격이 아이들의 용돈으로 쉽게 살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다. 그럼 아이.. 2020. 2. 9.
[생각] 이런 시대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영양제와 식품들이 더 흥한다. 우리는 고령화시대에 정말 빠르게 접어들었다. 2017년 고령사회에 접어든 이후 고령화가 전 세계에서 유래가 없을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 앞은 아무도 겪어보지 못한 사회로, 단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예측을 통해 더듬어 나갈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고령사회는 인구구성에서 노인인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아진 사회다. 지금도 통계청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는 노인인구가 15%에 육박한 통계치를 보여주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한 세대 정도 뒤인 2045년이 되면 노인인구는 40%에 육박하게 된다. 인구에 절반에 가까이가 노인인 것이다.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 2~3명 중에 한 사람이 노인이다. 그러면 노동인구의 절대치가 감소하게 되고, 생산성은 하락하게 된다. 옆나라 일본의 경우를 보면 외국인 노동자의 엄청.. 202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