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La vida442 [생각] 현재 화폐 가치에 대한 말들 누군가는 그렇게들 말한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서 화폐가치가 떨어진 상태니 은행에 돈을 넣어두거나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이상하다고 한다. 내가 볼 때는 숨어있던 화폐가 이면에서 표면으로 나왔지만 단지 주식과 부동산경기 등을 부양하고 있는 상태가 계속된다. 수출입으로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나라의 돈가치라는 것은 내수보다는 환율로서 확인된다. 내 기준에서 지금 화폐가치는 1000원대에 가까워 전혀 떨어진 것이 아니다. 그것은 전세계 경기와 연동된 것이기도 하다는 생각이다. 내가 바라본 현상은 현재 코스피가 3000이 넘어가고 부동산가격이 치솟는 것이 김대중 정부의 금모으기운동, 카드남발과 오버랩된다. 서민들의 재화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낸 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배열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이제 내가.. 2021. 1. 16. [생각] 기본적인 학습 방법은 반복학습-내 방법에 대한 생각 모든 학습은 반복이 기반이다.학습이 '배우고 익힘'이라는 의미인 이상 배운 것은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왜 익히는 시간이 필요할까?인간의 감각기관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반복을 통해' 사실과 인지의 간극을 메워간다. 인지구조를 만들어가는 것도 각각 차이가 있는데 반복을 통해 더 구체적인 구조화가 이루어 진다.물론 사람마다 그 간극의 차이는 있다. 여기서 근기(재능)의 차이가 나타나는 것이다.천재는 한 번 보고 사실에 거의 근접한 기억을 하고, 원래 가진 인지구조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지식을 도출할 수 있다.범인은 몇 번, 혹은 몇십 번의 반복을 통해야만 천재가 단번에 도달한 정도의 인지에 도달하게 된다. 세상에 천재는 적고 범인은 많다.게다가 천재도 범인도 그 스펙트럼(층위)은 다양하다.그러므로 학습의.. 2021. 1. 15. [나들이] 산청 지리산고등학교를 다녀오다 경남 산청 지리산고등학교에 갈 일이 생겼었다.부산에서 지리산고등학교까지 가는 경로를 살펴보니 부산 서부(사상)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원지까지 시외버스를 타고원지에서 택시를 타든 버스를 타든 해서 지리산고등학교로 가면 된다. 부산에서 원지까지 시외버스비는 10,800원이다. 이 버스는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경유해서 간다. 오전에는 06:15 / 06:30 / 07:15 / 10:47 이정도 시간표다.06:15분 버스를 타고 07:30분쯤 진주터미널에 내렸는데원지까지 가려면 버스에서 한 번 내렸다가 08:10분에 다시 터미널(13번홈)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한다. 원지에서 지리산고등학교로 가려고 시내버스를 찾아봤는데 바로 보이지 않았다. 약속한 시간이 다가와서 마음이 초조했다. 원지버스터미널을 나와서 보니 택시사무소.. 2021. 1. 14. [생각] 금값에 대한 단상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1. 13. [일상다반사] 청도 담형이 연락을 하셨다. 청도에서 전화가 왔다. 담형 조용일 선생님이다. 해가 바뀌었다고 잘 지내는지 엄선생님께 전화를 하고 내게도 안부차 전화를 주셨다고 한다. 얼굴을 보고싶으신지 언제쯤 청도에 올 일이 있냐고 물으신다. 안그래도 글씨를 배우러 가야하는데 하며 운을 띄웠다. 담형 선생님이나 나나 누군가 보고싶다하면 보고자 한다. 조만간 한 번 붓을 가지고 청도에 가야겠다. 지난해부터 경성대 금석학 프로젝트가 있어서 의뢰를 받았다고 한다. 다행이다. 재주있는 사람이 재주를 쓰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일을 하신다니 안심이 된다. 가서 틈틈이 그 재주를 배우는 나도 이 지식이 사라질까 걱정이 되는데 본인은 더 마음이 쓸쓸하실지도 모른다. 돈 버느라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얼마간 뜸했다. 붓글씨 쓸 준비를 해야겠다. 2021. 1. 8. [생각] 한국은행장 인터뷰 이주열 한국은행장이 '그레이트 리셋'을 말했다. 중앙은행장, 한 국가 기관의 최고장이 나와서 앞으로 올 경제위기에 대해서 말을 했다. 코스피가 3,000을 넘어섰다는 뉴스가 나오자마자 이런 소식을 보게 된다. 분명히 의미가 있다. 이주열 개인에게도, 한국이라는 공동체 전체를 바라보는 누군가들에게도.... 2021년도 범금융신년인사회 신년사 | 주요연설문(상세) | 커뮤니케이션 | 한국은행 홈페이지 (bok.or.kr) 2021년도 범금융신년인사회 신년사 | 주요연설문(상세) | 커뮤니케이션 | 한국은행 홈페이지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통화위원회의 연설문 게시판 www.bok.or.kr 내게는....신호탄이다. 앞으로 1반기 동안의 자본 움직임에 대한 신호탄. 유예하고 유예한 채무들이 언제 폭발하는지, 그 대.. 2021. 1. 6. [생각] 남명 선생에 대해 정리한 글을 다시 보다. 남명 조식 선생은 고등학교까지 역사에서 이름만 알고 있다가 대학에 와 전공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인물이다.지리산 자락의 산천재에도 몇 번을 들러볼 기회가 있어 더 마음이 가깝다.학문을 정치적인 목적이나 형이상의 뜬구름잡는 것이 아닌실제 삶에서 그 이상을 살아내려 하신 분이라 개인적으로 존경한다. 조식 선생의 학문은 짧은 내 지식으로는 경과 의라 들었으나그것은 그의 학문을 사람들이 쉽게 알고자 내어놓은 대표적인 것일 뿐 처사의 삶 전체를 나타내기에는 부족하다.뭐...무슨 글이 오든 그 삶 전체를 나타내기에는 누구든 부족 한 건 마찮가지겠지만... 남명 조식 선생은 스스로를 살피고 현실의 결단을 내리는 것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경의검과 성성자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경과 의, 자기 수양과 현실 실천.. 2021. 1. 4. [생각]2020년을 마무리하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12. 31. [나들이] 가덕도 대항 가덕도 대항. 바람을 품으러 갔다.때가되면 다시 올 때가 있겠지. 누군가와 함께.통발배.조사들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바다에 솔직한 사람들...하지만 안전을 좀 더 잘 챙겼으면 좋겠다.방파제 고양이. 서로 눈을 쳐다보면서 경계하다가 테트라포드 사이로 사라졌다.숭어잡이가 유명한가보다. 여기저기 보이는 숭어에 관련된 글과 그림들..아담한 돈까스가게? 돈까스가게를 한다면 이렇게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앞에서 보이는 단순 허름함과 들어가서 느끼는 고급스러운 아늑함이 조화로운 곳이다. 내가 좋아하는 모습이다. 겉은 단순하고 별거 없어보여도 속이 알차고 귀한 것.이런 자리도 좋긴 하지만... 주도로에서 너무 가깝다. 집을 다시 짓는다면 어깨 조금 넘게 담을 두르고 문을 옆으로 내겠다. 2020. 12. 13.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5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