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311 [맛집수행]부산 강서구 황태콩나물국밥 가격이 착하다. 그런데 이 가격에 운영비가 나올까? 혹시...건물주?요즘 많은 집들이 이런 구조의 탁자를 넣는다. 상 위 공간이 부족해서...황태콩나물국밥 '육수에 불린밥'을 먼저 담고 콩나물을 얹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썬파와 손질해 놓은 황태를 얹고 계란을 하나 깨어 넣는다. 내기 직전에 김채를 얹어 낸다.만두는 기계류 빚은 걸 받아쓰는 듯하다. 맛은 평범하다. 찍어먹는 간장에 생강즙을 섞어주어서 풍미가 더 있었다.황태국수 곱배기도 맛이 괜찮다. 면은 평이하게 삶아냈다. 역시 육수가 좋으면 뭘해도 맛이 있구나. [부산 녹산 황태콩나물국밥] 추천: ★★★★☆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4로 5 영업시간: 05:30~22:00 주차장 없음 http://kko.to/d_xIOCrYo황태콩나물국밥녹산점부산 강서구.. 2020. 8. 29. [수련일기] 휴식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수련을 쉰다. 2020. 8. 26. [수련일기] 맨손체조와 무극장과 태극권 맨손체조로 몸을 풀었다.손끝, 발끝에서 시작해서 몸통에 연결된 관절들을 풀고, 각 뼈들에 붙어있는 큰근육과 작은근육, 힘줄을 이완시켰다.이렇듯 몸을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디가 괜찮고 어디가 괜찮지 않은지 알게된다.오늘은 왼발 뒤꿈치와 장딴지 근육이 이완할 때 통증이 있었다.발바닥에서 뒤꿈치로 이어지는 족저근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등어깨를 아우르는 승모근과 날개뼈 위 극하근, 등줄기를 잡은 활배근도 딱딱하게 수축해있어서 풀어주느라 애를 썼다. 몸이 조금 풀리고 나서야 무극장을 해서 감각을 살리고 태극권을 했다.기운이 고르지 못해 몸이 여기저기 들리고 낮아져 틈이 많았지만 어쩌겠는가.아직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호흡을 더 천천히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그것에 맞춰 동작을 이어가야 한다.검도에서 기검.. 2020. 8. 25. [수련일기] 운수 옆구리 근육이 가닥가닥 움직일 수 있도록 집중했다.한 번씩 이렇게 부분부분의 근육이 의념에 의해 이완, 수축하도록 하는 수련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쓰고 하는 수련은 답답하지만내 안전을 위해서는 집 안에서 수련을 하거나마스크를 쓰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공원에 나가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관절에서 느껴지는 염증성 통증은 거의 없다.땀이 많이 흘러서 팔오금이나 겨드랑이에 땀띠같은 피부이상이 생길 뿐이지.의식을 더 확장하고 무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보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2020. 8. 24. [수련일기]온천지에 화기가 가득하다 수기와 화기가 가득해서 목기가 생할 때는 근육이 성장하고 지치지 않도록 수련한다. 피로는 간기에 영향을 주고 간의 목기가 상하면 힘을 낼 수 없다. 단편으로 화기를 제어하고 이어지는 제수, 고, 백학량시로 수기를 조절한다. 루슬요보, 진보반란추, 여봉사폐로 기운이 오르내리는 것을 바로잡는다. 십자수로 기운을 봉고하고 정신을 수렴한다. 내가 쇠약해서 사방에 수기가 가득할 때는 관절이 굳어가는지라... 차라리 이렇게 맑고 무더울 때가 낫다. 천천히 수련을 하면서 관절의 습을 조금씩 빼고 부드럽게 할 수 있어서 최근의 수련은 습기(수기)에 맞춰서 한다. 2020. 8. 21. [수련일기] 홈트레이닝? 집 안에서 수련 람작미와 단편을 전후좌우로 반복하는 것 몸 안에서 열을 내는 것 2020. 8. 20. [수련일기]원운동 유연공을 하고 태극권의 운수로 전사를 연습했다. 발뒤꿈치부터 손끝까지 힘을 전달하는 연습이다. 어떻게하면 원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꿀 수 있는가 그 반대는 어떻게 이룰 수 있는가 말이 아니라 몸으로 이룰 수 있어야한다. 2020. 8. 18. [수련일기] 1학기 검도수업 끝 오늘로 1학기 1,2,3학년 검도가 끝났다. 끝나고나니 검을 가르친다는 부담이 덜어져 마음이 가볍다. 태풍과 장마 영향으로 몸상태가 최저를 달리고 있어서 다른 곳에 눈돌릴 여유가 없었다. 삐그덕 대는 몸을 움직여 틈날 때마다 걷고 되도록 찬 음식을 피하려고 했다. 최근 체중이 3킬로그램정도 빠졌기 때문에 전보다 조금 가볍기는 하지만 허리의 묵직함은 여전하다.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수를 하며 몸을 풀었다. 척추관절의 마디마디와 고관절에 정신을 집중하며 운수를 했다. 날씨에 반응해 잔뜩 수축된 인대와 근육이 투둑대며 풀어진다. 오늘도 한 걸음이다. 2020. 8. 12. [수련일기] 삼근계 마음이 느슨해질 때면 정약용이 제자 황상에게 써주었다는 삼근계를 읽는다. 15세의 황상이 정약용에게 자신이 둔하고 꽉 막히고 답답한 문제가 있다고 하자 스승 정약용이 답한다. 첫째, 민첩해서 빨리 외우는 것 둘째, 예리하게 글을 잘 짓는 것 셋째, 깨달음이 빠른 것 이 세가지에서 오는 폐단을 경계해야 한다고... 빨리 외워 머리만 믿고 빨리 넘어가 완전히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고, 핵심을 빨리 파악해 자기 재주를 이기지 못하고 들떠 날리는 가벼운 사람이 된다. 깨달음이 빠르면 금방 깨달으나 오래가지 못한다. 무근 일을 하든 마찬가지다. 다시 한 번 더 읽어 스스로에게 새긴다. 태풍이 지나는 길에 몸이 다시 삐그덕댔다. 다른 일에 집중해서 조금이나마 조이는 듯한 고통을 잊어보려고 했지만 그리 좋지는 않았다.. 2020. 8. 10.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