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La vida441 [생각]마녀재판의 시대 사람을 살리고, 돕는 사람들이 모함을 받아 마녀재판같이 되지도 않는 절차를 거쳐 인생이 망하거나 죽임을 당하게 된다.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도 조리돌림 당하고, 결백이 밝혀져도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에 남게 된다. 그것이 전부인 사회가 돼 간다. 그것을 이용하려는 정말 비겁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내 주위에서 그런 이가 나오지 않길 바랐지만 이미 몇몇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정말 비통한 마음이다. 고상한 영혼들이 많이 사라지고 결국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보이지 않고 숨게 된다. 그리고 그런 쓰레기들에게 분노를 품고 살게 된다. 착취하려는 자들은 사람들이 서로 뭉치지 못하도록 자꾸 선을 그어 구분한다. 서로 구분하게 한다. 서로가 다르다고 돕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서로 달라도 '우.. 2022. 11. 12. [일상다반사] 알 수 없는 사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11. [일상다반사]그리움 나를 쉬게하던 품이 그립다. 최근들어 부쩍 그런 생각이 든다. 과거의 누군가가 아닌, 그가 주던 휴식이 그립다. 그 옆에서는 마음놓고 쉴 수 있다는 생각이 든 사람. 갑작스레 내게 찾아와서는 자기랑 사귀라고 한 사람. 서서히 스며들어서 내 삶의 일부가 된 사람. 갑작스레 떠나, 나를 황망하게 만든 사람. 금생의 자기 모습은 잊으라고 다음생, 다른 모습으로 예전처럼 다가와서 고백할테니 꼭 받아달라 하는 말이 귓가에 남았다. 이번에는 내가 꼭 한 번 튕길거라고 다짐해본다. 2022. 11. 9. [일상다반사]이상형을 묻는다 사람들은 이상형 묻는 걸 좋아한다. 만나지도 못할 이상형을 왜 묻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도 이상형이 있긴 하다. 어제도 이상형을 묻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서로 사랑할 만한 사람' 외모, 학력, 자산, 애교, 재치, 나이, 그 모든 것이 이 말 앞에서는 소용없다. 서로 사랑할 만한 것은 나와 상대에게 모두 적용되는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지금은 더욱 그런 이가 간절하다. 하지만 세상을 안다. (진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귀한 것이다. 사람이, 자기가 누구에게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쓰는 줄 알면, 놀랄 것이다. 보통.. 2022. 11. 6. [일상다반사]드디어 움직이는 사람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1. 5. [생각]최근 생각 모음 우리 세대는 농촌에서 도시로 몰린 청년들의 자녀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남성과 여성의 양육이 달라야 한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경우가 많다. 아니. 생활이 달라졌으니 배울 필요가 없어진 것일까? 남아들에게는 명예를 알고 말과 행동을 만들어가도록 가르치고 여아들에게는 친절함을, 대가를 바라지 않는 친절함이 낳는 좋은 결과를 알려주어야 한다. 물론 조심성도 함께 알도록 한다. 이것은 전통적인 가르침 중의 하나이다. 내게 배우는 이들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파악하고 있는가? 정치에서 보자면 참정권이 어떻게 주어지느냐에서 알아볼 수 있다. 고대 그리스의 참정권을 가진 존재들은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알고 이행한다고 증명된 존재들이다. 현대에 와서는 '불완전' 민주주의라고 불리지만, 이들의 형태는 사실 의무와 권리라는.. 2022. 10. 30. [경고]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9. [일상다반사] 선을 넘었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10. 25. [생각] 진정 사랑을 모르는 사람에게 마지막으로 희망을 품었던 사람마저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을 때 내가 맺고 있는 관계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이 시대는 무언가 바른 것을 전할 토대를 만드는 것조차 힘든 때로구나. 내 마음도 점차 닫혀간다. 더이상 법을 전하고, 관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 기대하지 않게된다. 누구도 내게 와서 진실된 말을 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만 보게 된다. 인연의 실들이 이리저리 꼬여가는 것만 확인하게 된다. 지식을 전할 사람을 찾는 것과 반려를 찾는 것에 대해 내게 허락한 3년의 시간이 반을 넘어서 간다. 내년까지 그이들을 못 찾고, 아무 관계가 없다면 주저없이 다음을 결정해야 한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연을 끊어야 할 때가 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주변을 살펴본 결과는 너무도 참담하다. 영혼없이 살.. 2022. 10. 23.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