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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상형 묻는 걸 좋아한다.
만나지도 못할 이상형을 왜 묻는지는 모르지만...
그런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나도 이상형이 있긴 하다.
어제도 이상형을 묻는 물음에 잠시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서로 사랑할 만한 사람'
외모, 학력, 자산, 애교, 재치, 나이, 그 모든 것이 이 말 앞에서는 소용없다.
서로 사랑할 만한 것은 나와 상대에게 모두 적용되는 것이다.
사람에게 상처받은 지금은 더욱 그런 이가 간절하다.
하지만 세상을 안다.
(진심을 주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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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귀한 것이다.
사람이, 자기가 누구에게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쓰는 줄 알면, 놀랄 것이다.
보통은 좋은 사람보다 착취하는 사람에게 자기 귀한 것, 시간을 빼앗기는 줄 모르고 사니까.
지혜가 없으면 그냥 그렇게 착취하는 이가 만든 틀에서
왜 그런지도 모르고 자신의 귀한 시간을 그들에게 허비하며
자신에게 진심을 다해 외치는 사람들을 외면한다.
귀한 보석이었던 것이 점차 빛이 바래간다.
더럽히려는 걸 보고만 있지 못해서 뭐라하니
오히려 나를 긁고 문다.
마태복음 7장의 내용처럼... 염려하여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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