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인간에 대한 신뢰가 점점 흩어지는 것 같다.
내가 겪는 삶의 사건들과 사람이 이유겠지.
사건은 해석하는 이의 시각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이 참 신비롭다.
칭찬을 하고도 사과를 해야했다.
은혜를 입고도 베푼이가 곤란할 때
변호하고 돌아보지 않을 태도를 보이는 사람을 보면서
이미 베푼 은혜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의 베풂을 고민한다.
그저 잘 사는 이를 아무 이유없이 시샘해서
말도 안되는 소리로 발을 걸어 넘어트리려는 사람이 있다.
행동과 품성을 칭찬한 것이 어떻게 외양을 칭찬해 희롱하는 것으로 보이는가.
부처 눈에는 부처가 보이고 개 눈에는 똥 밖에 안 보이는 이치다.
이런 이는 처음부터 아무 관계를 맺지 않든지
아예 이쪽은 쳐다도 보지 않도록 혼이 쏙 빠지게 해줘야 한다.
남자들은 계속 자신을 뽐내려 함께 정한 규칙을 깨는 예외적 대상이 되고자하고
여자들은 상대가 자신을 컨트롤할 수 있는 존재인지 확인하려 지속적으로 시험한다.
나는 스스로 삶을 살아가고, 그 안에서 나를 보여줄 뿐이다.
관계 맺고 싶은 이들은 그만한 가치를 이룰 생각을 하고 다가왔으면 좋겠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La vida > 일상 Ordinari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다반사]드디어 움직이는 사람들 (1) | 2022.11.05 |
---|---|
[일상다반사] 선을 넘었다 (0) | 2022.10.25 |
[일상다반사]우리 세대의 이성관계 (0) | 2022.10.01 |
[일상다반사] 사업 계획 토의-2호점 (1) | 2022.09.11 |
[일상다반사] 덕이 있으면 외롭지 않다 (0) | 2022.09.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