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42 [지리산일기] 고양이 학교에 고양이가 많다.노란 줄무늬가 있는 고양이들, 노랑 얼룩이 있는 고양이 가족,삼색이 섞인 삼색이, 살이 둥글둥글하게 찐 호동이, 검은색 얼룩이 있는 얼룩이 등이다. 전임 선생님들이 주던 고양이 밥이 남아서 내가 고양이들 밥을 주게 됐는데 덕분에 이녀석들을 아침저녁으로 본다.사람 손을 오래 타서인지 야성보다는 귀여움이 많이 남아서 사람을 잘 따른다.건물 밖에서 사는데도 말이다.내 발이나 손에 몸을 부빈다든지, 내 앞에 와서 배를 보인다든지 하는 행동을 한다. 나는, 뭐...집사는 아니고...집사대리 정도랄까? 2021. 3. 13. [수련일기] 기초훈련 계속 저녁시간 수련을 하고 있다. 일과를 마치고 자기 전에 권가를 하고 몸을 쓸어주는 정도의 수련만 계속 하는 중이다. 사는 곳이 바뀌고 먹고 마시는 것이 바뀌었으니 수련시간을 다시 아침으로 돌려보려는 생각이다. 일단 지금 바뀐 일터가 적응이 되는 4월 정도부터 말이다. 기초적인 훈련만 계속 한다. 반복의 힘을 믿기도 하지만 그 기초 안에 들어있는 모든 것들을 다시 새겨본다. 2021. 3. 11. [지리산일기]기초학력진단검사 준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10. [지리산일기] 반장선거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8. [지리산일기] 고1 담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3. 4. [지리산일기] 업무분장 및 인수인계-교과, 봉사, 도서관(2021.02.18)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1. 2. 20. [수련일기] 날이 좋아서 날이 좋아서 두꺼운 점퍼를 벗고 40분정도 밖을 걸었다.지금 사는 곳은 사람이 거의 없는 동네라 집앞 공원에도 다니는 사람이 없다.최근 먹고 있는 약 때문인지 근육통이 좀 있어서 동작을 좀 크게 해서 빠른 걸음을 걸었다. 2월 중순이라 이제 나무에 물이 오르는 것이 보인다.아마 산속에서는 고로쇠수액도 채취할 것이다.목기가 넘쳐 간이 활발하게 활동하려고 준비한다.지금같은 때 무리하면 영영 못쓰게 될 수 있으니 더 조심해서 몸을 다뤄야 한다. 집으로 돌아와서는 권가를 한 번 하고 쉬었다.작년과는 또 다른 몸의 변화가 있다.이번 겨울을 지나 이어지는 봄에는 살이 좀 빠질 것 같다.피부의 변화도 보인다.땅의 진동과 바람을 느끼는데는 무리가 없는데 차고 뜨거움을 느끼는데는 더 둔해진 느낌이다.느낌만인지 아니면 피.. 2021. 2. 15. [맛집수행] 부산 명지 오션시티 오륙도낙지 나를 보고싶어 찾아온 손님이 있어서 밥을 먹으러 갔다.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찾다가 낙지집이 있어서 들어갔다. 길 가에 차를 대기도 하지만, 위 사진 왼쪽 골목에 주차장(?)이 있다.낙지볶음, 낙새볶음, 낙곱볶음이 각각 6,000원, 7,000원, 8,000원이다. 낙곱새는 9000원이다.콩나물국이 맛있다. 미묘한 간을 아주 잘 맞췄다. 싱거운 듯 싱겁지 않은 담담한 간은 맞추기가 정말 힘들다.반찬은 대체로 간이 약했다. 대부분 이집에서 만든 반찬이다. 사서 쓴 반찬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점수를 주고 싶다. 집밥처럼 먹게 하려는 의도와 낙지볶음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게하려는 의도가 있을 것이다.밥에 조와 검은쌀 등이 들어가 있다. 확실히 손님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듯하다.이날은 곱창을 먹고싶지 않아.. 2021. 2. 14. [생각] 누군가를 함정에 빠트리려 하는 사람의 수법 누군가를 함정에 빠트리려 하는 사람들의 수법. 이런 사람들은 사람의 평판을 떨어트리기 위해서 온갖 행동을 가리지 않는다. 나같이 그 수법을 미리 아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거의 그 함정에서 벗어나기가 힘들다. 함정이 함정인 이유는 올무로 그려묶어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하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들은 먼저 자신들이 피해자인 척 한다. 나는 당신에게 이렇게 잘 가르쳐줬는데 당신은 왜 일을 그렇게 못하느냐는 식으로 사람을 묶는다. 사실 한국사회에서는 겸손이 미덕이기 때문에 아무리 일 잘하는 사람도 자기가 일을 잘한다는 말을 자기 입 밖으로 잘 내지 않는다. 아니. 못 한다. 그래서 묶이는 것이다. "당신이 내게 뭘 가르쳐줬는가(실제로 아무것도 가르쳐준 적이 없는데)" "저는 제 일을 잘 했는데요"라는 말이 나오는 .. 2021. 2. 12.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