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70 [KOICA]페루기록-2017 페루 시네마천국 협력활동(2017.07.18.~2017.07.21.) 페루 시네마천국 협력활동-쿠스코 오얀따이땀보로 이동(2017.07.18)새벽 4시가 되기 전에 눈이 떠졌다.조금 있으니 4시에 맞춰놓은 알람이 울린다.어제 내 방에서 세 사람이 같이 잤다. 타크나가 추워서 바닥에 전기장판이 한 장밖에 없는지라 세 사람이 나란히 가로로 누워서 자리를 잡았다. 잠시 앉아서 잠을 깨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면도와 샤워를 하고 나왔다.나와서 방에 불을 켜니 두 사람이 일어난다.씻고 짐을 정리하고 집을 나서니 5시가 조금 넘어간다.조금 내려가서 집 아래 농구장으로 가니 택시가 한 대 서 있다. 원래 택시들이 쉬는 곳이라 새벽에도 택시들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다행이었다. 잠시 택시기사와 흥정을 해서 13솔에 공항으로 가기로 했다.두 사람은 정신이 없길래 내가 택시비를 냈다.라탐 프.. 2025. 3. 5. [KOICA]페루기록-2017 Tacna 현지활동(2017.07.10.~2017.07.17.) 일상정리(2017.07.10)아침운동은 한주를 건너뛴 월요일이라 그런지 몇 명 오지 않았다.텔마, 카테리네, 카롤리나가 전부다.나는 아무렇지 않은데 이 친구들이 사람이 안 왔다고 더 난리다.다들 사정이 있을거라고 해도 문자를 하고 전화를 한다. 결국 더 온 사람은 없다. 헤르만 선생님은 오늘 은행에 일이 있다고 수업을 못한다고 한다.문자로 이야기를 하셔서 알겠다고 수요일에 보자고 했다.간혹 이런 날이 있다. 그렇다고 실망하지는 말자.이럴 땐 혼자라도 전에 배운 걸 정리하고 익히면 되니까. ㅅ쌤이 활동지원물품 살 돈이 들어왔다고 프린터를 사러 같이 가자고 한다.전부터 좀 의존적인 사람이라 그러마하고 나갔다.CEID에서 만나기로 해서 갔는데 사무실에서 나를 찾는다고 ㅅ쌤이 말한다.갔더니 세크리타리아들이 반갑.. 2025. 3. 5. [KOICA]페루기록-2017 Tacna 현지적응(2017.06.16.~2017.06.30.) ㄷ쌤 집, 한국어중급과정 신청서 보내기, 떡국 먹기(2017.06.16)아침운동을 끝내고 가려는데 카테리네와 레슬리가 잡는다.작년에는 타크나에서 협력활동이 있었는데 올해는 그런 큰 행사가 없는지 물어본다.그래서 아직은 모른다고 이야기했다.ㄷ쌤과 ㅅ쌤, 나머지 여성분들의 낌새로는 없을 확률이 90%이상이지만.... 그 뒤에 ㄷ쌤 집으로 갔다.압력밥솥 값을 치르고 밥솥을 가져오려고....가니 ㄷ쌤, ㅅ쌤 두사람 다 자다 일어난지 얼마 안된 모습들이다.방에는 컴퓨터 두 대에 게임이 켜져있고.... 일단 밥솥을 보니....상태가....엄청나게 더럽다.사서 쓰고 한 번도 안 닦은 모양이다.된장도 팔려고 들길래 가는 사람한테 뭘 바라겠나 싶어서 전부 100솔에 주고 샀다.ㅅ쌤도 그걸 보더니 나중에 자기 물건들을 사.. 2025. 3. 4. [KOICA]페루기록-2017 Tacna 현지적응(2017.06.01.~2017.06.15.) 목요일 까치나, 전기, 수도세(2017.06.01)목요일 까치나는 참 크다.일주일 중에 가장 큰 시장이라고 한다.타크나에 온 지 다섯 달이 다 됐는데 한 번도 가보지 못하다가 이번에 시간이 돼서 ㄷ쌤이랑 ㅅ쌤과 함께 갔다.CEID에서 25 junio가는 길로 걸어가서 25 junio로 건너지 않고 버스 8번을 탔다.직선으로 쭉 가서 Ciudad nueva에 내렸다. Ciudad nueva입구가 목요일 까치나 입구였다. 한바퀴 돌아보는데 2-3시간정도 걸릴거라더니 정말 그렇다.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돌아보면서 시장의 크기가 엄청나게 크나는 것만 확인했다.특히 옷, 가방, 신발을 많이 팔고 있었다.나는 어차피 구경 간 것이라 별 생각없이 옷이랑 신발을 보고 다녔는데 두 사람은 뭔가를 사고 싶어서 안달 난 것.. 2025. 2. 25. [수련일기]일기가성一氣呵成 연면부단連綿不斷 3단검술을 배우면서 42식을 정리하고 있다.선생님이 동작의 작은 부분에서 더 자연스럽도록 가르쳐주셨다.무게중심의 이동에 따른 손과 발의 이동 방향과 모양을 42식의 군데군데마다 짚어주셨다.개전긴주. 큰 것을 익숙하게 했으니 작은 디테일을 잡아주시는 것으로 이해했다.지난주 수업이 끝날 때쯤 다음학기부터는 진식태극권을 함께 나가보자고 하셨다.보시기에 이제 진식을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하신건가?일단 감사하게 배워보자.우리에게 '일기가성 연련(면)부단'을 말씀해주셨다.권가가 한 숨에 끝까지 이어지듯이 하고계속하는 (동작)수련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라고 풀어주셨다.지금 내가 해내야 하는 동작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올해의 목표는 '일기가성一氣呵成, 연면부단連綿不斷'이다.요 며칠 감기몸살로 앓아누웠다.그래서 이번.. 2025. 2. 22. [KOICA]해외봉사 지원서 작성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2. 21. [농업기술]수경재배-하이드로포닉 시스템 이정도로 작게 설치된 것은 처음 봤다.통영의 커피101이라는 카페 한 켠에 설치됐다.가게의 조도가 낮고 외부광이 거의 들어오지 않는 곳이라 LED를 층마다 설치했다.황토볼이나 커피찌꺼기로 만든 다공성 규조석(?)을 사용해서 외부접촉부분의 양액이 마르지 않도록 하고 있다.아마 양액은 이것을 설치해준 회사에서 받아쓰고 있을 듯하다.수경재배를 공부하면서 계속 생각하게 되는 것은 순환 펌프다.펌프없이도 일정 속도 이상으로 양액이 순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순환만 잘 되면 양액의 오염이나 이후 양액의 농도를 맞추어 투입하는 계획을 잘 세워볼 수 있을 것 같은데...여기서는 양액배합이 잘못됐는지, 식물의 잎들이 죽어가고 있었다.아래쪽 잎부터 옅어지고 백화현상이 보이는 걸로는 마그네슘 부족이나 뿌리 쪽 문제로 칼.. 2025. 2. 20. [생각]신제국주의의 새벽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2. 14. [교육]집중이 필요한 때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5. 1. 29. 이전 1 2 3 4 5 6 ··· 1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