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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362

[생각]불가근 불가원 얼마나 많은 날을 고민했던가. 자식에게 관심이 보이거나 주지 않는 모습과 자식을 위해 세상의 험악함을 막아줄 스크럼을 짜고 그 안에서 서로의 인맥을 자연스레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과연 어느 길이 바른 것인가하고 물었다. 학부모와 선생에 대한 생각이다. 둘 다 학생을 위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역할이 다르다. 일부와 가까워지면 다른 쪽에서 샘을 내고 너무 멀면 관계가 사라져 존중이 어렵다. 가깝고 싶지만 함부로 가까워지지 못하는 관계. 결국 아이들로 인해서 관계 맺어가게 된다. 그 자식에게 각각 부모와 선생으로서 잘하면 자식으로부터 관계가 생기고 연을 이어가게 된다. 부모들 사이에 있는 가깝고 먼 거리들과 부모가 있는 자리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있는가를 보고 싶었다. 부모님과 아이들의 얼굴을 이어서 기억하는 .. 2023. 4. 15.
[생각]물과 불 태초에 물과 불이 있었습니다. 불이 물에게 말했습니다. "넌 너무 조용하고 별로 움직임도 없는 것 같고 너무 차가워. 나랑 함께 하기에는 온도가 낮아." 물이 불에게 말했습니다. "넌 너무 산만하고 여기저기 움직이고 너무 뜨거워. 나랑 함께 하기에는 온도가 너무 높아." 서로의 형태와 근본을 이해하지 못하고 밀어낼 이유만 찾으려고 했습니다. 결국 불은 위로 타오르기만하고 억제되지 못해서 빨리 꺼져버렸습니다. 물은 에너지를 얻지 못하고 아래로 흘러 흩어지고 사라져버렸습니다. 또다른 물과 불은 서로가 다르다는 걸 인정했습니다. 서로의 본질과 방향성과 에너지가 다르다는 걸 인정하고 어떻게 하면 함께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지 고민했습니다. "너는 참 따뜻해 보여. 내 옆에 좀 있어줄래?" "너는 정말 평온하.. 2023. 4. 13.
[일상다반사] CHAT-GPT가 설명한 태양경배자세 요즘 CHAT-GPT로 여러가지 질문을 해보고 있다. 태양경배자세를 하면서 CHAT-GPT는 이 동작들을 어떻게 설명해낼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문해봤다. 마음에 쏙 드는 설명은 아니지만 이런 설명을 해내기도 하는구나... 1. 태초의 자세: 양발을 모으고, 손을 가슴 앞에 모아 무릎에 대고 서있는 자세로 시작합니다. 몸을 편안하게 세우고, 명상이나 호흡을 통해 내면을 집중합니다. 2. 손을 들고 올라가는 자세: 손을 들어 머리 위로 뻗어 척추를 늘려주며, 등을 펴고 팔을 뻗어줍니다. 등과 가슴을 뒤로 늘려주고, 목을 풀어줍니다. 3. 숙이고 앞으로 절하는 자세: 손을 바닥에 내려 무릎을 굽혀 손목, 무릎, 발목이 한 직선이 되도록 자세를 유지하고, 상체를 앞으로 숙입니다. 이때 호흡을 내쉬며 몸의 유연.. 2023. 4. 13.
[일상다반사]편지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11.
[생각] 마음과 태도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4. 9.
[일상다반사]빚진 사람의 마음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주고자 하는 바람이 많은 것은 내가 많이 빚진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이들이 내게 베푼 것이 이미 크고 귀하기 때문입니다. 과연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그저 살아가는 것, 생명을 살려 이어나가는 것이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전에는 전혀 생각지도 않던 것들을 몸이 상하고 나서야 깊이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려서 잘못한 이가, 선을 넘는 큰 잘못이 아니라면 배척하고 쫓아내어 공동체를 조용히 하는 것이 아니라, 용서받고 어울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장기적인 공동체의 건강에 좋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것은 막을 수 없습니다. 나이가 어려서 생각이 없다든지, 그 나이를 먹고 그렇게 행하는 것이 옳으냐든지, 니가 남자면 이렇.. 2023. 4. 2.
[생각]선을 지키게 하는 것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30.
[일상다반사]개에 물리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28.
[일상다반사]스카우트 제의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3.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