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La vida361

[생각] 연말 연시 새로운 '다짐'들 연말연시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다짐을 한다. '살을 빼겠다.', '운동을 하겠다.', '담배를 끊겠다.', '올해도 잘 견디자.', '자격증을 따겠다.', '어느 학교에 진학' 뭐...어떤 종류의 다짐이든 하게 된다. 스스로의 바람을 다짐하기도 하지만, 남이나 환경을 어떻게 바꿔보겠다고 다짐하는 경우도 있다. 나는 올해 무슨 다짐을 했었나? 급히 달력을 앞으로 넘겨서 찾아봤다. 나는 보통 탁상달력 첫장에 그런 기록들을 해두기 때문이다. '올해는 돈 버는 강사로서 살아가자.' '교원임용시험을 다시 한 번 쳐보자!' '은행권과 대기업의 구조변화를 살펴서 경제공부를 하자.' '배우고 행한지 10년이 다 된 태극권 공부를 정리해보자.' 이정도가 내 다짐들이었다. 이 다짐들은 모두 실행하기는 했는데 반만 .. 2019. 12. 25.
[나들이]부산 분포고 무한상상실 방문 부산 분포고등학교에 무한상상실을 개설한 선생님이 있어서 부탁드리고 방문했다. 학교 안에 무한상상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었는데, 만나서 전체적인 구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부산교육청에서 학생들이 머릿속으로 상상해 온 것을 실제로 실현시켜보도록 하는 장소를 설치했는데 그것이 '무한상상실'이다. 2019년 현재 절반 정도 학교들에 설치가 되었다하니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된다. 지금은 설치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성공작 보다는 실패작들이 더 많지만, 오차를 꼼꼼하게 기록해 데이터를 쌓아가는 모습을 보니 점점 더 나아질 것이 예상된다. 선생님도, 학생들도 무언가 만들어본다는 것에 열정적이었다. 무엇을 만든다는 것. 이것은 인간이 가진 수많은 본능 중에 하나가 아닐까? 나도 내년에는 메이커스페이스를 찾아가서 교육을 .. 2019. 12. 25.
[뉴스] 부동산대책 12. 17 발표 이번에도 짧게 보자. ----------------------------------------------------------------------------------------------------------------------------- 부동산 공시가격을 올린다는 내용이다. 내년 공시가격을 정할 때 올해말 기준시세에 현실화율을 곱해서... 이 시세반영률은 30억 이상 공동주택은 80% 이내, 15억~30억 주택은 75%를 반영한다. 9억~15억원의 주택은 공시가격에 시세를 70% 반영한다. 다만 9억~15억 주택은 최대 8%포인트, 15억~30억 주택은 10%포인트, 30억 이상 주택은 12%포인트의 상한을 둔다. ---------------------------------------------.. 2019. 12. 17.
[뉴스] 부동산대책 12. 16 정부 발표 대략적인 내용만 적는다. --------------------------------------------------------------------------------------------------------------------------------- 1.분양가 상한제 지역 전국 확대책(서울 대부분 지역과 경기도는 당연) 2.주택담보대출 금지 기준 강화 15억원 이상 주택은 대출 불가 3.주택담보대출 고가주택의 기준을 바꿈 '공시가 9억원'에서 '시가 9억원'으로 4.주택담보대출비율(LTV) 시가 9억원 초과분에 대해 40%에서 20%로 하향. 5.주택 처분 유도 조정지역 내 다주택자가 집을 팔면 양도세 완화 장기(10년이상) 주택 보유자는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들어감 6.전세대출.. 2019. 12. 16.
[국내여행]천안역 동부광장, 신세계백화점, 종합터미널 앞 만남로 첫날 저녁무렵과 둘째날은 원도심에서 살짝 벗어난 새로운 상권으로 이동해봤다. 복자여자중고등학교, 천안공업고등학교, 천안제일고등학교 등 주거와 학교가 밀집된 지역인 신안동 일대의 문화동, 문성동을 돌아봤다. 신세계백화점과 종합터미널이 가까워질수록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문을 연 상가와 학생들이 주로 고객인 시설들(학원, 악기점, 문구점 등)이 많아졌다. 신세계 백화점 쪽으로 가는 성지랜드마크타워(?)빌딩(?)부터 있는 '만남로' 양편이 새로운 상권이 된 것으로 보인다. 큰길 앞의 여러 브랜드 가게들과 한 블록 뒤의 먹자골목이 상권을 보여주었고, 주 유동인구인 10~30대들이 오후 8시가 넘은 시간에도 많이 보였다. 금요일 밤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그렇다. 복자여중고등학교 앞이다. 학생들 진학을 위한 학원.. 2019. 12. 15.
[국내여행]천안역 서부광장, 천안역전시장, 천안중앙시장, 남산공원 만날 사람이 있어 천안에 다녀왔다. 1박 2일 동안 유연공 외에는 별다른 수련을 못했다. 다만 천안 원도심과 새로운 상권으로 이어지는 곳들을 본다고 종일 걸었다. 천안의 원도심 지역인 천안역 주변은 이미 재개발을 하고 있는 곳이 많았다. 천안역은 경부선, 호남선 등이 있는 동부맞이방과 장항선이 있는 서부맞이방으로 나뉘어서 운영중이다. 천안 하면 떠오르는 '호두과자'! 역사 밖으로 나가는 길에서 본 철로 이런 특판 상품은....사람들을 유혹한다. 하지만 꼭 알아줬으면 하는 것은 아름다운 장미는 가시가 있고, 높은 금리는 위험이 따른다는 것이다. 역사가 있어보이는 빵집. 먹을만하게 보이는 돈까스 집 유관순 열사가 벽에 보였다. 뒤쪽의 아파트는 왜 저리 높이 올라갔는가? 지역에 어울리지 않는다. 공업사들과 공.. 2019. 12. 15.
[책]페루일기 프린트 천안에 갈 일이 생겨서 천안 근처 지인에게 소식을 알렸다. 올해 정리한 기록을 책으로 엮은 것을 선물하기로 마음 먹었다. 독립출판의 길은 혼자 감당해야할 이런저런 일이 많다. 인쇄부터 제책까지, 판매를 원하면 마케팅도 해야 한다. 아직 책 판매까지는 생각하지 않고 있어서 제책해서 선물하는 용도다. 프린터가 제책기능을 지원해줘서 다행이다. 다중접장법으로 책을 엮을 생각이다. 표지 커버는 하드커버를 붙이지 않고 따로 외부에 한 겹 씌우는 형식으로 만들 생각이다. 2019. 12. 13.
[일상다반사]2020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 캘린더, 플래너 세트 ​코이카에서 2020년 캘린더 플래너 세트가 도착했다.11월 말에 코이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라는 게시물을 보고 얼른 가서 신청했다. 아마 국내직원이나 단원들에게는 전부 배포하는 것일테고, ODA에 관심이 있어서 신청하는 일반시민들에게는 한계수량이 있을 것 같다.아침에 우체국에서 택배문자가 왔길래 무슨 택배일까 했는데 받아보니 달력이었다.내년 주요일정 기록도 코이카에서 만든 달력과 플래너들에 하면 되겠다. 나는 기록을 아끼는 편이라서 웬만한 내 기록물들은 모아두는 편이다. 일부 유실된 것들이 있기는 하지만 2010년부터의 대부분의 기록들은 집이든 어디든 생각나는대로 정리하고 모아두었다.나중에 책으로 낼만한 기록들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그래서 일부는 타이핑을 해서 블로그에 게시물로 올려두거나, 한글워.. 2019. 12. 12.
[교육]부모님께 드리는 글. (선생의 마음가짐) 아이가 잠자고 일어나는 모습을 지켜봐 주십시오. 그 모습에서 아이의 건강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방이 더운 것도 아닌데 아이가 자면서 자꾸 움직이는 것은 이 아이가 건강하다는 증거입니다. 오히려 자면서 아무런 움직임이 없는 아이는 몸 어딘가가 약할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나 잠자리에 들 때 아이 얼굴을 잘 살펴주세요. 얼굴색, 눈, 눈밑, 입술색과 입술주변에 나는 것들만 잘 봐도 급하게 병원을 찾는 일이 줄어들 것입니다. 아이들 잠자리는 서늘한 정도가 좋습니다. 잠자리가 더우면 코가 마르면서 감기가 찾아오기 쉽습니다. 가을, 겨울은 잠들기까지 따뜻하다가 서서히 공기가 식어가서 일어날 때쯤이면 이불 위 공기가 살짝 서늘한 정도가 좋습니다. 아이가 씻고 나온 자리를 확인해보세요. 비누를 썼는지, 물은.. 2019.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