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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350

[수련일기]팔단금 8단 배후칠전 백병소 독맥과 임맥 그리고 방광경을 자극하여 기운을 소통하게 하며 또한 측면의 소양경을 좌우로 틀어 자극함으로써 신체의 전면 후면 측면을 골고루 신장 이완하여 모든 백병을 제거한다. 예전에는 외감으로 인한 질환이 많이 이 밖의 사기外邪는 등쪽背部 경락으로 들어온다고 하였다. ①양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무릎을 곧게 펴서 서서 심호흡을 한다. ②손끝이 아래로 향한 채 양어깨를 좌우로 서서히 올리며, 발뒤꿈치를 들고 온몸을 쭉 편다. ③발뒤꿈치를 내림과 동시에 양 어깨도 천천히 내리고 나서 원자세로 돌아가 온몸의 긴장을 풀어 준다. ④마지막으로 숨을 들이쉬면서 자세를 바르게 하여 마친다. ⑤등을 일곱 번 뻗어 백병을 해소한다는 수련법으로, 내장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온몸의 긴장을 풀어 준다. 2023. 4. 11.
[수련일기]팔단금 7단 찬권노목 증기력 하체를 강화시키며 좌우권의 지르기에 의해서 기력이 증대된다. 눈에 힘을 주고 주먹을 뻗어 기력을 증강한다는 뜻으로, 족궐음간경을 열어주는 공법으로 간은 눈에 개규하므로 눈을 부릅뜸으로써 간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간의 기력을 증가시키며, 간주근이므로 간은 근의 활동을 주관하여 전신의 기육 관절 운동을 지배한다. (몸 전체의 기력을 증가시킨다.) ①기마식의 자세에서 양손을 내리고 준비를 한다. ②숨을 들이쉬면서 양손을 가슴 앞으로 올리고 자세를 낮추면서 숨을 내쉰다. 이때는 개궁사사조와 거의 같은 요령으로 좌권을 찔러내고 우권을 당긴다. 다시 상체를 일으키면서 숨을 들이쉬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둔 상태로 숨을 내쉰다. ③권안은 위를 향하도록 한다. 눈은 부릅뜨고 내지르도록 한다. ④다시 숨을 들이쉬면서 상.. 2023. 4. 10.
[수련일기]팔단금 6단 양수반족 고신요 양손으로 다리를 쓰다듬어 올려 신과 허리를 강화시킨다는 뜻으로서, 신장의 기능을 높여 주며 허증과 손발의 차가움을 제거시켜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환자는 머리를 깊게 숙이지 말아야 한다. 족소음신경을 열어주는 법으로 신과 요부를 동기한다. 허리와 신기를 강화하고 독맥과 하초에 자극을 주어 양기를 북돋우도록 한다. 완만한 허리 운동으로 신장과 방광의 기운을 도와 단련하는 효과가 있다. ①양발을 약간 모아 양다리를 벌리고 양손바닥을 허리 뒤쪽에 갖다 댄다. ②무릎을 편 채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굽히면서 양손바닥으로 허리와 다리 뒤쪽을 거쳐 발뒤꿈치까지 쓰다듬어 내린다. ③손을 내릴 때는 족삼양경(방광경을 중심으로)을, 올릴 때는 족삼음경(신경을 중심으로)을 문지른다. ④양손바닥으로 발목.. 2023. 4. 10.
[수련일기]연권십요와 알렉산더테크닉 진리를 발견하고자 하는 인간의 노력은 표현은 다르지만 비슷하거나 거의 똑같은 결과를 낼 때가 있다. 연권십요와 알렉산더테크닉이 그렇다. 허령정경 함흉발배 침견추주 송요 허실분청 용의불용력 상하상수 내외상합 상련부단 동중구정 연권십요의 앞은 몸의 형태를 잡는 요결이고, 뒤는 힘의 활용을 나타내는 요결이다. 특히 앞쪽에 있는 허령정경 함흉발배 침견추주 송요는 알렉산더테크닉에서 말하는 육체의 회복적 자세에 대한 부분과 연결된다. 그것은 알렉산더테크닉의 기본지시문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1.내 목이 자유롭다.(고 생각한다.) 2.내 머리가 앞과 위로 향한다.(고 생각한다.) 3.내 어깨가 중심으로부터 옆으로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4.내 척추가 길어지고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5.내 다리와 척추가 서.. 2023. 3. 22.
[수련일기] 정좌 내가 무릎을 꿇고 앉아서 허리를 세우는 정좌를 하면 신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 이 자세가 무릎이 아프거나, 허벅지 근육이 당기거나, 무게 중심이 잘 맞지 않아 쏠리는 느낌이 들어서 일 것이다. 하지만 정좌를 바르게 하고 앉아보면 조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좌식 문화를 가진 문명에서 양반다리(?)라고 부르는 정좌는 코어라 불리는 복근과 배근이 부족하면 통증을 유발하기 쉽다. 개인적으로는 몸이 따뜻하면 양반다리 정좌로 앉고, 몸이 차면 무릎을 꿇은 정좌를 한다. 허리가 바로 서면 근육이 뼈를 바로 잡아 큰 부담이 없다. 몸이 따뜻하면 근육이 제 기능을 다 하고, 몸이 차면 다 하기가 어렵다. 항상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날씨가 궂은 날은 수련을 하지 않도록 한다. 날씨의 정도에 따라 몸을 .. 2023. 2. 28.
[수련일기] 태극권 48식 선생님께 태극권 48식을 배우고 있다. 무언가를 되짚어본다는 것은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다. 이미 몸이 알고 있다고 지금까지 한대로 가려는 흐름을 뒤틀어 제대로 행하게 해야하기 때문이다. 기세-백학량시-루슬요보-단편-수휘비파까지 동작을 훑었다. 동작이 좁아지고 작아져 몸이 펴지지 않는 부분을 지적당하고서야 몸이 굽은 것을 알았다. 손으로 여기저기 툭툭 건드리고 살짝 미는 것만으로도 잘못된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하신다. 이후 동작들은 3월에 다시 보기로 했다. 그때까지 24식, 48식을 한 동작씩 더 세심하게 펼쳐봐야겠다. 2023. 2. 17.
[수련일기]변화에 대한 생각 물질의 도움으로 정신을 변화시키는 것 정신의 힘을 기반으로 물질을 변화시키는 것 물질과 정신이 하나로 합치되는 것 고요함에서 시작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끌어내고 역동적인 움직임에도 고요함을 품는 것 조그만 것이 관계하고 큰 것을 함께 움직인다. 위에서 아래로 안에서 밖으로 향하는 흐름. 아래에서 위로 밖에서 안으로 향하는 거스름.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인간의 변화는 삶 전체를 관통한다. 2023. 2. 4.
[수련일기]기운이 정체되다 사흘을 앓아누웠다. 최근 과하게 마음을 쓴 것들이 몸을 피로하게 만들었나보다. 요며칠 날씨도 너무 추워서 몸이 무거웠다. 추운 날 몸을 움직여서 24식을 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마음이 가라앉아 기운이 정체되고 정기가 쇠했다. 다시 한 번 알게된다. 선인들이 기후가 좋지 않은 날은 수련을 삼가하라는 유훈을 남긴 이유가 이런 것이다. 기운이 정체되면 몸이 같이 상한다. 숨을 고르고, 상하를 소통시키고, 몸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한다. 2023. 1. 26.
[수련일기]태극권 24식 끝내기, 올해의 삶 바둑에는 끝내기가 있다. 사건 혹은 시간의 마디를 만드는 것이다. 더 높이 올라가기 위한 준비다. 이번주에 태극권 24식 형식을 끝내고 확인했다. 올해 목표는 24식을 1,000번하는 것이다. 목적은 올바른 식의 형태를 몸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생활의 믾은 부분에서 언제든 자연스럽게 동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번주부터는 태극권 48식 동작을 짚어가기 시작했다. 기세부터 백학량시까지 2동작을 다시 각인시켰다. 48식은 거의 일자로 움직이는 24식과는 다르게 전후좌우 고르게 움직이고, 24식에는 없는 동작이 추가된다. 선생님이 잠시 쉬는 시간에 수련 순서로 조신-조식-조심을 설명해주셨다. 나보고는 이제 태극권을 하면서 조식을 지키며 수련해보라고 하셨다. 전통과 정통의 차이 설명과 온고지신을 지키는 것의 중.. 2023.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