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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앓아누웠다.
최근 과하게 마음을 쓴 것들이 몸을 피로하게 만들었나보다.
요며칠 날씨도 너무 추워서 몸이 무거웠다.
추운 날 몸을 움직여서 24식을 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는지 마음이 가라앉아
기운이 정체되고 정기가 쇠했다.
다시 한 번 알게된다.
선인들이 기후가 좋지 않은 날은 수련을 삼가하라는 유훈을 남긴 이유가 이런 것이다.
기운이 정체되면 몸이 같이 상한다.
숨을 고르고, 상하를 소통시키고,
몸을 따뜻하고 부드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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