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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아침 수련이 수월해졌다. 공기 중의 수분도.. 햇빛이나 온도도 아침 수련하기 적당하다. 출근을 하면서 수련터에서 하는 수련이라 땀이 많이나면 씻어야 한다는 생각에 격렬하게 움직이지 못했고 습한 날씨덕에 허리가 계속 고장이 나고있던터라 움츠려 있었는데... 무극장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대부분의 서고 앉는 자세를 취할 때 의식이 단전에 가 있고 발끝에서 힘이 이동해 다른 한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의식하게됐다. 태극권을 권가 순서에 맞추지 않고 흐름에 맞게 그저 동작을 이어가는 연습을 한다. 그것이 현재 내 몸에 더 맞는 수련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20. 9. 10.
[수련일기] 수련은 계속 되나 수련은 계속 되나 기록을 남길 여유가 부족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수련 기록은 한 번씩 하는 것으로... 얼마만에 한 번씩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기록이 되든 안되든 내 몸을 살피고 단련해 자연의 이치에 맞게 힘을 움직이는 수련은 계속된다. 2020. 9. 9.
[생각]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교육의 필요성 한국의 기형적인 부동산 중심 경제는 붕괴를 앞두고 있다. 자산의 구성이 부동산을 기준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토목중심의 기간산업 수요가 줄어드는 현재로서는 베어마켓, 하락장 밖에는 없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 해외로 나가고 재개발을 하자고 정부와 지자체를 졸라대고 그린벨트를 점차적으로 풀어가도록 압박한다. 아파트공화국의 탄생과 성장은 복부인과 그들의 주변이 경제적인 스크럼, 일종의 계층을 이루도록 했다. 그래서 아파트에 등급이 매겨지고 어디가 비싸다, 어디가 좋다하는 메이커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학교의 기능과 기능상실은 위의 아파트로 일어난 계층이 교육으로 눈을 돌리면서 폐단이 생겼다고 본다. 그들이 말하는 강남 8학군에 사람이 몰리는... 결국 승자는 아무도 없는 지옥같은 세상을 열어버린 것이다. .. 2020. 9. 5.
[일상다반사]안하무인인 아이들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9. 4.
[수련일기]태극권 태풍이 오기 전 날씨가 좋다. 구름사이로 강렬한 햇빛이 내리쬐지만 바람이 살살 부는 날이다. 어제는 해가 뜬 상태로 소나기가 내리더니... 견갑골과 척추 사이의 근육들이 바짝 수축되어서 열리지 않는다. 태극권을 하면서 방송을 하는 중에 알게 됐다. 더는 열리지 않아서 일단 그냥 두었다. 억지로 여는 것보다는 시건을 두고 차근차근히... 견딜만한 인내와 체력이 있기때문이다. 천천히 권가를 마치고 바람을 맞았다. 속에 쌓인 것들을 조금씩 바람에 풀어보냈다. 2020. 8. 31.
[생각]아비투스를 잃은 집단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0. 8. 29.
[맛집수행]부산 강서구 황태콩나물국밥 가격이 착하다. 그런데 이 가격에 운영비가 나올까? 혹시...건물주?요즘 많은 집들이 이런 구조의 탁자를 넣는다. 상 위 공간이 부족해서...황태콩나물국밥 '육수에 불린밥'을 먼저 담고 콩나물을 얹어 끓인다. 한소끔 끓으면 썬파와 손질해 놓은 황태를 얹고 계란을 하나 깨어 넣는다. 내기 직전에 김채를 얹어 낸다.만두는 기계류 빚은 걸 받아쓰는 듯하다. 맛은 평범하다. 찍어먹는 간장에 생강즙을 섞어주어서 풍미가 더 있었다.황태국수 곱배기도 맛이 괜찮다. 면은 평이하게 삶아냈다. 역시 육수가 좋으면 뭘해도 맛이 있구나. [부산 녹산 황태콩나물국밥] 추천: ★★★★☆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4로 5 영업시간: 05:30~22:00 주차장 없음 http://kko.to/d_xIOCrYo황태콩나물국밥녹산점부산 강서구.. 2020. 8. 29.
[수련일기] 휴식 기상이 좋지 않을 때는 수련을 쉰다. 2020. 8. 26.
[수련일기] 맨손체조와 무극장과 태극권 맨손체조로 몸을 풀었다.손끝, 발끝에서 시작해서 몸통에 연결된 관절들을 풀고, 각 뼈들에 붙어있는 큰근육과 작은근육, 힘줄을 이완시켰다.이렇듯 몸을 움직이다보면 자연스럽게 어디가 괜찮고 어디가 괜찮지 않은지 알게된다.오늘은 왼발 뒤꿈치와 장딴지 근육이 이완할 때 통증이 있었다.발바닥에서 뒤꿈치로 이어지는 족저근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등어깨를 아우르는 승모근과 날개뼈 위 극하근, 등줄기를 잡은 활배근도 딱딱하게 수축해있어서 풀어주느라 애를 썼다. 몸이 조금 풀리고 나서야 무극장을 해서 감각을 살리고 태극권을 했다.기운이 고르지 못해 몸이 여기저기 들리고 낮아져 틈이 많았지만 어쩌겠는가.아직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다.호흡을 더 천천히 끊어지지 않도록 하고, 그것에 맞춰 동작을 이어가야 한다.검도에서 기검.. 2020. 8. 25.
[수련일기] 운수 옆구리 근육이 가닥가닥 움직일 수 있도록 집중했다.한 번씩 이렇게 부분부분의 근육이 의념에 의해 이완, 수축하도록 하는 수련이 필요하다. 마스크를 쓰고 하는 수련은 답답하지만내 안전을 위해서는 집 안에서 수련을 하거나마스크를 쓰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공원에 나가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관절에서 느껴지는 염증성 통증은 거의 없다.땀이 많이 흘러서 팔오금이나 겨드랑이에 땀띠같은 피부이상이 생길 뿐이지.의식을 더 확장하고 무의식을 자연스럽게 내보일 수 있도록 해야겠다. 2020. 8. 24.
[맛집수행]부산 남포동 두부가 두부가. 내 기억 속에서도 오래 장사를 하고 있는 집이다. 대학생일 때 동기의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 아직도 한 번씩 생각이 나서 간다.가게 내부는 예전에 비해 굉장히 밝아졌다. 이전에는 약간 어둑한 조명으로 손님을 받았다. 조명의 어떠함에 따라 음식의 맛도 다르게 느껴진다. 어떤 조명이 맛있는 조명일까?물병말고 주전자도 같이 온다. 주전자에는 두부를 만들면서 나온 콩물(두유)이 들었다. 따뜻한 콩물 한 잔을 마시면 달고 짜고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가격표를 보면 알겠지만 관광지 가격이 아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식당이 아니라 부산에 사는 사람들이 먹는 밥집이다.두부밥을 키면 이렇게 나온다. 속이 편한 밥이다. 누군가는 별맛이 없다고 할 것이다. 음식의 간이 식당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니까... 2020. 8. 24.
[맛집수행]기장 대변항 멸치찌개 오늘 간 멸치찌개집은 '거북이횟집'이다. 기장 대변항 주변의 횟집들은 대부분 멸치회, 멸치찌개, 멸치쌈밥을 한다.거북이횟집은 이 멸치조형물 맞은편에 있다.멸치찌개가 3만원이다. 어떤집은 2만원이던데...뚝배기가 좀 작겠지... 그런데..그리 생각해도 멸치찌개가 3만원이라니... 3만원짜리 찌개라고 생각하니 정말 궁금해진다.기본찬이다. 더 달라고하니 더 줬다.오징어나 한치인줄 알았는데 '묵'이었다.멸치찌개와 함께 나온 반찬. 김치는 집에서 담은 것을 쓰는 것 같은데...맛이 없다.멸치가 좋아서인지 찌개가 맛있었다. 깻잎과 상추로 쌈을 싸먹으니 고소했다.나머지반찬은 사서 쓰는 것 같다. 독특한 맛은 없지만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평이한 맛이다.주차장은 넓다. 다만 여름에 차양막이 없어서 주변을 돌아보고 나오.. 2020.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