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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생각 Pensamiento

[생각]현재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교육의 필요성

by 남쪽숲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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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형적인 부동산 중심 경제는 붕괴를 앞두고 있다.
자산의 구성이 부동산을 기준으로 성장했기 때문에 토목중심의 기간산업 수요가 줄어드는 현재로서는 베어마켓, 하락장 밖에는 없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찾아 해외로 나가고 재개발을 하자고 정부와 지자체를 졸라대고 그린벨트를 점차적으로 풀어가도록 압박한다.
아파트공화국의 탄생과 성장은 복부인과 그들의 주변이 경제적인 스크럼, 일종의 계층을 이루도록 했다. 그래서 아파트에 등급이 매겨지고 어디가 비싸다, 어디가 좋다하는 메이커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학교의 기능과 기능상실은 위의 아파트로 일어난 계층이 교육으로 눈을 돌리면서 폐단이 생겼다고 본다. 그들이 말하는 강남 8학군에 사람이 몰리는... 결국 승자는 아무도 없는 지옥같은 세상을 열어버린 것이다. 그에따라 사교육 시장은 폭증하고 유명강사의 몸값(?)이 몇억은 가볍게 넘어가는 현상도 있었다. 학생들은 어른보다 더한 공부노동에 자신의 생을 갈아넣고 미래를 그릴 틈도 없이 사회로 사회로 던져졌다. 그리고 그에 편승하고 한몫 잡은 것이 대학이다.

현재 대학들은 폐교 중이다. 앞으로 폐교될 대학들이 줄을 섰다. 수요와 공급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이제 아비투스를 잃은 계층이 도래한다. 자신의 계층적 행동양식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새로운 계층을 만든다. 계층의 강등은 그들에게 악다구니만 남길 것이다.
사실 이런 이들과 교유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어느시대나 태도를 잃은 이들을 환영하는 곳은 없다.

자산에서 부동산과 동산의 비율에 대한 생각은 각각 다를 것이나 그것을 자신의 처지에 맞게 포트폴리오 구성해야한다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주식에서 검은머리 외국인들의 활약은 이미 다들 알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고, 동학개미, 로빈후드, 닌자개미, 청양부추 등 자국의 아직 젊고(?) 전투적인 개인투자자들이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아직은 이들로 시장이 유지되고 있지만 반복되는 역사로 2008년의 도돌이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각종 은행과 투자기관의 보고서나 동산의 이동, 평가사들의 평가들이 심상치 않은 점이 걱정을 확신으로 바꾸는 중이다.




저축은 하지만 투자는 하지 않는다.
눈과 귀를 연 다음 접근해야한다.
부자는 하루아침에 생기는 것이 아니다.
진짜부자와 가짜부자
재산을 모으고 유지하고 처분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지식과 지혜를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장하지 못한다
금융교육이 필요한 아이들과 금융교육을 하지 않는 부모들

고쳐쓰기 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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