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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교육

[교육]광산의 카나리아

by 남쪽숲 2024.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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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측정을 하기가 쉽지 않던 시절에
광산 갱도에 들어가는 이들은 새장을 들고 땅속 깊이 내려갔다.
새장 안의 카나리아는 인간보다 공기에 예민해서 산소가 모자라거나 가스가 차면
바로 죽어버리기 때문에 위험을 알게 하는 존재였다.

사람이 모여사는 공동체도 광산 갱도와 다를바가 없다.
겉으로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이지만 언제든 위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안고 있다.
광산의 카나리아같은 존재들을 그저 보고만 있는 공동체는 파멸밖에 답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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