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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도 더웠다.
실내에서 몸을 풀고 태극권 수련을 했다.
천장이 낮아서 검은 써보지 못했다.
8식, 24식, 48식, 42식을 수련했다.
학위정 선생의 말처럼 물속에 있는 듯 수련했다.
우리는 물 속에 있는 것처럼 대기 속에 있으니 대기를 물이라고 생각하고 느껴보려했다.
끊임없이 굳은 몸을 풀어준다고 두드리고 있다.
전신의 염증반응은 이제 많이 가라앉아서 작열감과 송곳으로 찌르는 느낌은 적다.
무릎 통증은 가끔 있어서 한계까지 굽히지 않도록 조심한다.
끊임없이 스스로 몸을 살핀다.
생명으로 태어난 존재는 고통 속에 살고 있어서 편리를 찾는다고 했다.
편리와 고통이 주는 자각 사이 어딘가를 찾아서 두루 살핀다.
언제까지일지는 아직 모르지만...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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