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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발경 수련

by 남쪽숲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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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골격을 가진 곤충이 내기 어려운 종류의 힘


최근 선생님이 8법5보에서 발경을 보여주신다.
붕리제안 채열주고 진퇴고반정
기본적인 방법이지만 가장 확실한 모양들이다.

다만 나같이 생기가 많이 소모된 사람은
아직은 겉모양정도만 따라할 수 있을 뿐, 경을 내기가 힘들다.
심기혈정의 원리 혹은 정기신허의 원리로
기운이 상한 상태에서는 소모됨을 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조금씩 몸이 회복되는 것은 포원수일이 조금씩 가능해지는 것으로 알아챈다.
몸의 중심을 지키며 사지 끝까지 힘을 전달하는 것이 조금씩 자연스러워진다.
비틀린 골격과 근육이 자리를 잡아간다는 신호다.

만련으로 형태를 잡고 나면 그 이상을 볼 수 있겠지.
그 전까지는 기운이 더 붙도록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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