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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이론연구편 Teoría

[이론연구편] 무엇을 단련하는 것인가? ¿Que practica?

by 남쪽숲 2020. 1. 5.

 

몸을 단련하는 것이 왜 머리를 단련하는 것인가?

 

 당연히 몸을 단련하는 것이다. 몸을 단련하는 것은 머리를 단련하는 것과 다른 말이 아니다. 자기 몸의 경도와 연성, 탄력을 이해하고, 평소 낼 수 있는 힘과 순간적으로 낼 수 있는 힘의 정도를 이해하고, 몸이 취하는 동작의 정확도와 속도를 발달시켜가는 것이 몸을 단련하는 것이다. 일정 수준이 지나면 몸을 단련하는 것은 거의 제자리에 머무르게 된다. 다만 그 이후에는 뇌를 단련하는 것으로 몸의 가용범위가 늘어나고 인지의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감각의 세밀함과 허와 실을 알게 된다.

 바른 법을 배워서 꾸준히 행하는 것이 배움의 가장 큰 부분이라 하겠다.

 양징보 선생의 연권십요練拳十要를 살펴보자. 허령정경虛靈頂勁, 함흉발배含胸拔背, 침견추주沈肩墜肘, 송요鬆腰, 허실분청虛實分淸, 용의불용력用意不用力, 상하상수上下相隨, 내외상합內外相合, 상련부단相連不斷, 동중구정動中求靜.

 허령정경이란 머리를 바르게 한다는 뜻이다. 허공에 매달린 것 같은 머리 모양을 묘사하는 것은 쓸데없이 힘이 들어가 목이 굳어지지 않은 것을 말한다.

 함흉발배란 가슴에 힘을 빼서 느슨하게 들어가게 되고 등이 자연스럽게 펴진다는 것이다. 경이 나올 수 있는 요건을 갖춰가는 것이다.

 침견추주란 어깨와 팔꿈치를 이완시킨 모습을 말한다. 팔꿈치가 들려 어깨가 들리고 긴장하게 되어 경이 끊어지지 않도록 해야한다는 의미다.

 송요는 허리에 대한 설명이다. 허리는 상하를 잇는 다리다. 허리의 긴장을 풀고 직선과 곡선, 나선운동이 자유롭도록 한다. 중심을 가라앉히면 자연스레 두 발에 탄력이 생기고 하반이 견고하게 된다.

 허실분청은 허실분명 혹은 분허실이라고도 표현한다. 허와 실의 변화가 분명히 구분되도록 해야한다는 뜻이다. 허실이 분명해야 변화가 생기기 때문이다.

 용의불용력은 의식으로써 몸의 모든 부분을 조정한다는 뜻인 ‘용의’와 졸경拙勁이라 불리는 억지힘을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는 ‘불용력’이 합쳐진 말이다.

 상하상수는 수련시 손과 허리, 다리를 일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을 위해서 ‘눈이 의식을 따르고, 손이 눈을 따르고, 허리가 손을 따르고, 다리가 허리를 따른다.’는 말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내외상합은 모든 동작에서 의식과 경의 흐름이 일치해야 한다는 뜻이다. 의식과 경, 호흡과 동작, 손과 발이 일치해서 변화해야 한다.

 상련부단은 동작과 동작이 이어져서 끊어짐이 없어야 한다는 뜻이다. 앞의 요결들의 연장선으로 보면 되겠다.

 동중구정은 움직임 중에 의식을 내면으로 수렴해서 잡념을 버리고 움직임을 초월해 입정入定에 이르는 것을 이른다. 태극권이 움직이는 선禪이라 불리는 이유다.

 앞의 10가지 요결을 몸에 갖추어야 몸이 상하지 않고 힘을 바르게 낼 수 있다는 말이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힘을 바르게 내면 자연스레 이런 자세를 취하게 된다.

 인체에는 오궁五弓이 있다. 오궁은 몸이 이루는(몸에 있는) 팔, 다리와 몸통으로 만든 다섯 가지 활을 말한다. 활은 스스로 몸을 바로 세우고 바로 연결해 힘을 전체로 퍼트리고 있다가, 활을 쏠 때는 구석구석에 퍼진 힘을 쏘고자 하는 중심으로 모아주는 도구다. 한마디로 이완했다 수축해서 힘을 하나로 모아 멀리 쏘는 무기다. 몸에 있는 다섯 가지 활을 어떻게 다루느냐를 설명한 것이 태극권의 요결이고 형식이다. 그러므로 일정이상의 수련(형식이 자유자재로 발현되는 정도의 수련으로 2년 정도 기간의 수련)을 거치고 나면 현재 있는 요결과 형식에 매이지 말고 자신만의 활 사용법을 만들어가면 된다고 본다.

 

 Por supuesto, entrenar el cuerpo. Entrenar tu cuerpo no es diferente de entrenar tu cerebro. Comprenda tu dureza, ductilidad y elasticidad. Y Comprenda la fuerza de lo que puede y lo que puede pagar momentáneamente. Desarrolla la precisión y la velocidad de los movimientos de tu cuerpo. Cuando alcances cierto nivel, el entrenamiento se mantendrá en su lugar. Después de eso, entrenar el cerebro aumenta el rango disponible del cuerpo y los cambios en la cognición.

 'Aprender de la manera correcta y hacerlo consistente' es la mayor parte del aprendizaje.

Veamos 練拳十要 de Master 楊澄甫

es 10 oraciones. 虛靈頂勁, 含胸拔背, 沈肩墜肘, 鬆腰, 虛實分淸, 用意不用力, 上下相隨, 內外相合, 相連不斷, 動中求靜.

1. 虛靈頂勁 significa poner la cabeza en posición vertical. Tu cabeza debería verse como si estuviera colgando en el aire. El cuello no debe ser forzado innecesariamente a endurecerlo.

2. 含胸拔背 significa aflojar el pecho y la espalda recta.

3. 沈肩墜肘 es una posición donde los hombros y los codos se colocan naturalmente. 

4. 鬆腰 es una descripción de la cintura. La cintura es un puente que conecta arriba y abajo. Relaja la espalda y permite que funcionen los movimientos rectos, curvos y espirales.

5. 虛實分淸 significa que el cambio en el movimiento centrífugo debe distinguirse claramente.

6. 用意不用力 significa controlar todas las partes del cuerpo con la mente y no usar la fuerza.

7. 上下相隨 significa que al entrenar, significa hacer coincidir los movimientos de las manos, la cintura y las piernas.

   "Los ojos siguen la conciencia, las manos siguen los ojos, la cintura sigue las manos, las piernas siguen la cintura."

8. 內外相合 significa que el flujo de conciencia y poder debe coincidir consistente en todos los movimientos.

9. 相連不斷 significa que todos los movimientos deben ser continuas. no se cortan.

10. 動中求靜 significa alejarse de los pensamientos mientras se mueve y medita. Entonces Taichi se llama 'movimiento de 禪'.

 Si puedes hacer 10 cosas con tu cuerpo, puedes hacer el poder bien sin lastimarte. Por el contrario, si puedes hacer el poder bien sin lastimarte, naturalmente tomarás este movimiento reglamente.

댓글6

  • BlogIcon Deborah 2020.01.05 21:02 신고

    수련을 통하는 과정들이 쉽지만은 않은것 같네요. 뭐든지 꾸준히 한다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답글

    • BlogIcon 남쪽숲 2020.01.05 22:39 신고

      네. 꾸준히 해서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의 일부가 되면 그때부터 또 시작되는 것이 있으니까요. ^^

  • BlogIcon 참교육 2020.01.06 05:48 신고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가르쳐 줘야 하는데...
    서열 매기는, 학교에서는 열패감을 길러 자신의 소중함을 모르고 사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몸과 마음을가꾸는 수련 일상이 되어야합니다
    답글

    • BlogIcon 남쪽숲 2020.01.06 17:00 신고

      선생을 지식을 가르치는 존재로만 고정시켜놓는 교육당국의 모습을 보면서 좀 씁쓸합니다. 이미 지식을 가르치는 건 학교보다 학원이 낫고, 사람보다 기계AI가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선생은 사람과 사람의 교류 안에서 자기 삶의 의미를 찾아갈 수 있는 법을 함께 배우고 행하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지식의 전수와 발전이 같이 일어나는 거라고...
      저도 아직은 생각이 짧아서 이 이상의 어떤 생각들은 더 해봐야겠네요.

  • BlogIcon kangdante 2020.01.06 08:25 신고

    마음을 단련하면
    몸을 단련하는 것 이상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 ^^
    답글

    • BlogIcon 남쪽숲 2020.01.06 17:01 신고

      네. 몸과 마음을 함께 단련하면 좋지요.
      둘의 균형 또한 중요합니다.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들기 쉽다는 말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