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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태양경배자세 덕을 봤다.
아침에 태양경배자세를 하는데 명문 주변의 근육과 뼈에서 투두둑 하는 느낌(?)이 들더니 전보다 가동성이 좋아졌다.
하루종일 허리부근이 더 세밀하고 가볍게 느껴져서 놀랐다. 앉는 자세에서 허리에 부담이 덜했다.
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무극장을 하면서는 아직 발끝과 무릎이 들리는 느낌이 난다. 이것은 몸에 힘이 더 들어와서 그런 것 같다.
힘이 다른 곳으로 새지 않도록 잘 다스리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
전에도 말했지만 힘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면 관절과 뼈가 상한다. 회복이 안되거나 느린 곳이 상하게 되는 것이다.
37식을 하다보니 웃음이 나온다. 허리가 가벼웠기 때문이다.
무게중심을 보내고 받는 중에 허리가 뜨끔하거나, 무릎이 뻐근한 느낌이 없었다.
몸의 한 곳이 상태가 나빠지는 것과 마찮가지로, 어느 한 곳이 조금 좋아진 것 만으로도 이렇게 활력이 돈다.
그렇게 운동을 마치고 거의 하루 종일 책상 앞에 있었다.
식사준비를 하거나 화장실을 갈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수업준비와 원격 연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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