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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 이사 중....

by 남쪽숲 2020. 3. 9.

어제 차에 짐을 실어서 이삿짐을 옮겼다. 

혼자 사는 집이라 짐이 얼마 나오지 않겠거니 했는데...책상자가 5개나 나왔다.

옷은 이불보에 넣으니 한 짐으로 다 싸졌고, 이불도 큰 비닐에 넣어가니 한 봉지로 끝났다.

가방에 컴퓨터와 주변기기들을 넣고, 프린터를 상자에 넣고, 잡다한 필기구와 수첩 등을 챙겼다.

세면도구 등은 세숫대야 하나에 넣으니 모두였고, 부엌용품도 큰 플라스틱 대야하나에 다 들어갔다. 

거기에 책장 하나와 작은 서랍 하나, 의자 하나, 전기밥솥과 전자레인지를 놓는 장 하나가 내 짐의 전부다. 

쓰고나니 단촐해보이지만 실제 짐으로 보면 생각보다 많다. 

책상자는 책만 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무거웠다.

 

자동으로 근력운동을 하게 됐다. 그래서 오늘 근력운동은 건너뛴다.

이미 근육에 젖산이 가득해서 근육을 움직일 때마다 저항감이 느껴지고 통증이 있기 때문이다.

무극장도 건너뛰고 대신 유연공과 37식 태극권을 평소의 2배로 했다. 

 

유산소운동을 좀 더 해야 할텐데...최근 유산소운동이 부족했는지 숨이 빨리 차고,

상자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호흡할 때마다 폐가 뻐근하게 느껴졌다.

 이제 사람들이 많이 없는 도심에서 먼 곳으로 이사를 가니 여기저기 좀 뛰어다녀야겠다.

 

수련일기 쓰는 시간을 저녁시간으로 바꿔야 할 것 같다.

이제 오전부터 수업이 있어서 글을 쓸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수업과 작은 공문 처리들을 하다보면 하루가 금방일 것이다.

앞으로 수련기록은 저녁에 일을 마치고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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