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보통은 계단을 내려가다가 넘어져서 낙상을 당하는데
나는 올라가다가 넘어졌다. 부끄러웠다.
아마 복부근육에 힘이 모자랐든지 허벅지에 힘이 안 들어가서 그럴 것이다.
복근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아니면 나이가 드는 자연스러운 수순인가.
계단을 딛으려 올리는 발이 덜 올라가서
계단에 걸렸다고 생각하니 씁쓸하다.
피로의 이유는 무엇인가?
너무 열심이어서? 아니면 게을러져서?
오늘도 아침은 무극장과 유연공으로 열었다.
37식과 형의권은 연습을 못하고 일하러 갔다.
대신 일을 마치고 버스를 기다리면서
아무도 없는 버스정류장에서 37식과 형의권을 연습했다.
앞으로 수련시간과 패턴을 바꿔야할지도 모르겠다.
물론 기록시간에도 변화가 있어야 할 것 같다.
반응형
'태극권연구 Teoría del Taichi > 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련일기]근육통이 있을 때는 천천히 오래 걷는다. (14) | 2020.03.10 |
---|---|
[수련일기] 이사 중.... (16) | 2020.03.09 |
[수련일기] 꽃샘 추위 (11) | 2020.03.05 |
[수련일기] 오후에 기록 / 태극권, 형의권 권가 수련 (4) | 2020.03.04 |
[수련일기] 태극권 37식, 형의권 오행권 수련 (10) | 2020.03.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