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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 태극권 37식, 형의권 오행권 수련

by 남쪽숲 2020. 3. 3.

아침에 호박죽을 한 그릇 먹고 수련을 시작했다.

배를 너무 채우지 않으려고 호박죽을 먹은 건데 생각보다 든든하다. 

 

태양경배자세를 하니 허벅지 햄스트링과 장딴지 근육이 당겨온다. 

하반이 두꺼운 체형이라 그런지 태양경배자세의 두번째 몸을 굽히는 자세부터 일단 근육이 당겨지는 것이 느껴진다.

호흡을 하며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이완시켜주고, 팔굽혀펴기를 20번씩 3세트 했다. 

근력운동량을 일주일 전보다 좀 줄여서는 하고 있는데, 더 할 수는 있는데 더 하면 통증이 올 것이 느껴진다. 

 

팔굽혀펴기로 근력운동을 먼저 하고 무극장을 하게 됐다.

펌핑을 먼저 하고 참장을 하게 되니 심장이 뛰는 것이 그대로 느껴진다.

심장이 두근두근 뛰고, 그에 따라 호흡도 평소보다 크고 가쁘게 되는 것을 알게된다.

숨을 고르고, 심장 박동도 골랐다. 호흡과 동작이 안정되면 심장박동도 안정된다.

근육과 신경, 관절의 위치와 감각을 조절하고 유연공으로 근육을 더 풀어주었다.

 

37식을 2번 연습하고, 팔극권의 오행권의 형태를 연습했다.

오행권이 가진 동작의 의미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벽찬붕포횡이 가지는 오행의 의미와 각각의 권형이 바라는 힘의 모양과 방향을 되새겼다.

지금 내 몸상태로 권을 치다가는 몸살이 날 게 당연해서 느리지만 정확하게 권형을 하나씩 익히는 것에 만족했다.

조금씩 더 해본다. 어제 보다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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