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로 옮기면서 '광고'라는 걸 처음으로 달아봤다.
블로그가 좀 덜 썰렁할 것 같아서....
처음에 블로그를 만들 때, 티스토리 포럼에서 구글 애드센스가 있고 카카오 애드핏이라는 게 있는데
카카오 애드핏이 광고를 승인받기가 쉽다는 말에 일단 무작정 따라하는 걸로 해봤다.
애드핏을 설명한 블로그를 찾고 카카오 애드핏에 가입하고 하나씩 입력해서 승인도 받았다.
광고를 어떻게 넣는지 몰라서 다른 사람의 블로그를 또 찾아보고 찾아봐서 겨우 광고라는 걸 달아볼 수 있었다.
애드센스도 마찮가지다.
구글에는 이전부터 가입이 돼 있어서 애드센스라는 곳에서 승인을 받으면 되는 건데...
신청하고 승인을 받는데 한 번 떨어지고 다시 해서 3일이 걸렸다.
왜 그런지 생각을 해보니 처음 티스토리를 만들 때 블로그를 2개를 생성했는데 거기서 뭔가 오류가 생긴 것 같다.
광고를 넣는데...뭔가 좀 이상하다.
카카오 애드핏에서 HTML인가 하는 걸 붙여넣어서 광고를 위 아래로 붙이면 위에만 뜨고 아래는 광고가 안 떴다.
그래서...'내가 HTML이라는 걸 잘 몰라서 그런 거이거나, 뭔가 충돌이 있어서 그런 것일테니 그냥 위에만 나오게 두자'
라고 생각하고 뒀는데, 구글 애드센스를 달아보니까 또 다르다.
구글 애드센스는 위 아래가 다 나온다. 이건 뭐 어쩐 일인가. 카카오가 이상한 것인가?
뭐...일단 광고가 나오고, 글을 읽는데 시야에 방해도 덜 되니 그냥 두자고 생각했다.
블로그를 그렇게 잘(?) 운영해가고 있는데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 글을 쓴다.
블로그를 보고 찾아와서 댓글을 다는 분들이 굉장히 적극적이다.
이전 블로그에서는 한 번도 맞아보지 못했던 상황이다.
네이버에서는 일상과 생각을 기록하는 정도의 은둔형 블로거여서 댓글이나 이웃추가가 굉장히 느렸는데,
티스토리에서는 댓글이나 구독하기 반응이 굉장히 빨라서
내가 블로그를 구경하다가 댓글을 달자마자 내 블로그에 댓글을 달아지는 걸 보는 것이다.
왜 그럴까?
잠깐 생각해보니, 대부분이 광고를 하는 분들이다.
'아..광고가 장식이 아니었구나. 실제로 광고가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의 적극성을 올려주는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럼 나한테 오는 분들이 왜 자주 오는가를 생각해봤더니
자기 블로그를 방문하는 사람이 많으면 광고를 보는 횟수가 많아져서, 횟수에 따라 광고비가 들어온다는 것이다.
광고를 블로그를 꾸미는 장식정도라 생각하고 달줄만 알았지 광고비 생각 따위는 그렇게 하지 않고 있었는데...;;;
'그럼 내 블로그에도 수익이 얼마정도 났다는 이야기이다.'하고 살펴보니 '480원'의 수익이 나있다. ㅎㅎ 480원.
지금까지는 여러 블로그를 구경하고 댓글만 달고 나왔는데 이제는 다르게 반응하겠다.
내가 그렇게 블로그를 방문하고, 광고를 보고, 관심이 있으면 더 보고 구매로 이어지면
내 블로그를 오는 분들도 내 블로그에서 광고도 봐주고 본인의 생활에 맞게 가게나 병원도 가고 물건도 사지 않겠는가.
기왕 블로그를 하는 김에 광고도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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