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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하늘을 며칠째 못 봤다. 구름이 하늘을 가린 날씨가 매 아침을 연다.
미세먼지는 좋음인데, 초미세먼지는 한때나쁨인건 뭘까. 아침 내내 나쁜 것 같다. 오후에는 나으려나.
정보를 너무 세세하게 구분하는 것도 사람들의 인식을 흐릴 수 있는 방편이라고 본다.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할만큼은 아닌 거 같아서 외부에 오래 있지만 않기로 했다.
무극장을 하고, 유연공을 했다.
허리를 세우고 몸통을 앞으로 숙이는데 허벅지 뒤쪽의 햄스트링이 당겨왔다.
어제까지만해도 아무 느낌이 없던 곳이었는데...당겨진 자리까지만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왔다.
다시 다리를 펴고 검을 잡을 때의 대도세 걸음으로 햄스트링 부분의 혈액순환을 시켰다.
요즘 거의 매일 느끼는 거지만, 겨울이라 몸이 열리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린다.
37식을 연습하고 나도 송과된 느낌이 없다. 고관절이 열리고 각 관절이 일체화되는 느낌이 없다.
일단 날씨가 이래서 그런 것 같으니 철수했다.
단순히 관절이 열리는 것이 늦는거라면 실내에서 람작미와 단편을 반복 수련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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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정말 심각합니다.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야겠습니다
답글
아침마다 마스크가 필수입니다!^^
미세먼지 걱정입니다
앞으로 더 심각해지기전에 해결책이 나와야될텐데요^^
답글
아마 옆나라 때문에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각 가정마다 공기정화기를 사거나, 공기중에서 바로 집진을 할 수 있는 기술이 나오지 않는 이상에는요. 그런 점이 좀 아쉽습니다.
미세먼지 잘 몰랐는데 진짜 목구멍이 칼칼해요... ㅠ 정말 근본을 알고 대처해야 되는데 ㅠㅠ 환경이 아파하니 속상할 따름 입니다.
답글
저도 그래서 매일 물과 차를 때마다 마신답니다. 겨울에도 심하겠지만 봄으로 넘어갈 때는 황사와 겹쳐서 올텐데...걱정입니다.
미세먼지때문에 저도 항상 잔기침을 달고 살아요ㅠㅠ 진짜 큰일이에요.
답글
요즘 기관지와 폐에 문제가 많이 생기는 것 같아요.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