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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생각 Pensamiento

[생각] 카를로스 곤 일본 탈출

by 남쪽숲 202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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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던 사람이....

 

르노 닛산 미쓰비시 얼라이언스 회장이었던, 카를로스 곤이 일본을 탈출했다.

그것도 일본 사법부 몰래.

곤의 변호인단도 모르게 레바논으로 나갔다고 한다.

이로인해 일본, 프랑스, 레바논의 국제관계가 조금 더 움직일 참이다.

 

프랑스의 르노가 일본의 닛산과 미쓰비시를 자회사로 두는 것에 대해 양국이 암투를 벌이던 중에

회장직을 하던 카를로스 곤이 일본에 입국한 틈을 타 사법부가 공항에서 바로 구속...

한 번 보석으로 풀려났다가 다시 구속.

그 사이에 닛산은 카를로스 곤을 해임하고 르노도 곤을 해임한다.

아니, 르노는 자연스러운 회장 교체인가?

 

이번 탈출행으로 일본의 사법부는 우습게 되었다. 

태생으로 레바논 국적을 가진 카를로스 곤을 일본으로 다시 불러들이는 일은

납치나 가족의 목숨을 건 협박, 그밖의 함정을 파는 것 이외에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마 곤이 프랑스로 안 간 것은 프랑스까지도 믿지 못해서겠지.

 

르노와 닛산의 일이 르노삼성에 불똥을 튀기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르노는 르노삼성의 사업을 닛산에 넘기려고 하는 것 같아서 찜찜하다.

 

얼마 전에는 미국에서 중국으로 생물학 샘플을 빼돌리려던 중국계 연구원이 공항에서 체포되질 않나...

어째 물밑에서 움직이는 국가간의 전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아래는 유튜브에 뜬 관련 뉴스 정리판. 카를로스 곤이란 인물에대한 설명이 좀 부족하지만 현재 상황은 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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