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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어 수업]016.스페인어 동사변화(직설법 현재형 규칙변화) 오늘은 직설법 현재형Presente de indicativo 동사의 규칙변화Verbos regulares를 보자! 스페인어 동사는 크게 단어 끝이 -ar, -er, -ir로 끝나는 3가지 형태를 가지고 있다. 지금은 ‘직설법’ ‘ 현재형’ 이런 식으로 하나씩 설명하지만 나중에는 한 번에 표로 보여줄 날이 있을 거니까 일단은 하나씩 보자. 이것은 동사의 가장 기본적인 규칙변화로 평서문의 현재형을 보여주는 동사변화다. 접속법이나 조건법, 명령법, 분사구도 있고, 현재가 있다면 과거와 미래, 완료와 불완료 시제도 있는데...아직은 모두를 한 번에 보면 좀 복잡할 것 같아서 그렇다. 그럼 동사원형들Verbos infinitivos Trabaj-ar(일하다), Com-er(먹다), Viv-ir(살다)를 가지고 인.. 2020. 3. 21.
[수련일기] 거죽이 좀 상했다. / 기록의 방향을 생각하다. 아침에 일어나니 어제 삽질을 좀 했다고 엄지손가락 안쪽이 헐었다.근육통은 없었다. 일을 너무 안 한 게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는 않다.다른 사람들 눈에는 슬렁슬렁 일한 것처럼 보였겠지만, 일머리가 있는 사람이 하는 일은 대부분 그렇게 보인다.그것은 몸이 받는 부담은 줄이면서 일의 효율을 최대한으로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어제 얼마나 일을 했는지 다른 사람이 한 일과 내가 한 일의 양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그래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으니 손가락에 물집이 이렇게 잡힌 것이다. (터트리고 진물이 밖으로 흐르도록 놔두었다.)좀 더 숙련된다면 몸의 한 부위에 닿는 부하를 좀 더 줄일 수 있을 것이다.누군가가 보기에는 좀 우스운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나는 몸의 바른 움직임과 힘의 사용이 일상의.. 2020. 3. 20.
[수련일기]노동과 운동 학교 비닐 온실과 닭장, 텃밭자리를 만들었다. 텃밭은 수로를 만드는 작업이었는데, 스무명 정도 달라붙으니 어떻게 수로가 만들어 지기는 했다. 삽 두 개와 쇠스랑 하나가 부서지기는 했지만 말이다. 나름 노동을 하면서 생각을 해본다. 운동은 몸이 최적의 상태를 만드는 움직임이다. 그래서 몸을 움직이면서 몸에 힘이 더 붙게 된다. 하지만 노동은 그 목적이 몸의 힘을 써서 외부를 바꾸는 것이다. 그래서 둘은 다르다. 힘을 쓰는 것은 같지만 다르다. 전에도 이 이치를 써 둔 곳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예사로 보고 듣고 만다.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보고있으면 그 움직임에서 힘을 쓰는 법을 보게 된다. 무작정 힘을 휘두르고보는 사람, 자신의 도구와 몸이 망가지지 않도록 하며 힘을 쓰는 사람, 힘을 쓸 줄 모르는 사.. 2020. 3. 19.
[수련일기] 오랜만에 수련 후 걷기 새 집에서의 일상도 점점 자리를 잡아간다.일어나자마자 몸을 쓸어주고 물을 한 잔 마신 다음 화장실에 간다.세수를 하고 나와서 태양경배자세를 한다.태양경배자세를 하는 동안은 대퇴부와 허리의 근육들이 아프지만 시원하다.무극장으로 몸의 신경과 근육의 균형을 바로잡아주고, 유연공으로 관절과 근육을 이완시킨다.최근에는 거의 집 안에서 있었기 때문에 37식의 전 10식을 반복했다. 위의 일상을 반복한 뒤에 오늘은 밖으로 나가서 1시간 40분가량을 걸었다.이사 온 곳이 인적이 드문(?) 시골에 가까운 곳이라 마음만 먹으면 걷기 좋다.대신 차도에 큰 차들이 많이 다녀서 먼지가 많이 나른다는 것이.... 걷는 동안 봄이 온 것을 다시 한 번 알게 된다.조금 일찍 꽃을 피운 벚나무와 활짝 핀 유채꽃과 큰별꽃, 민들레, 냉.. 2020. 3. 18.
[스페인어 수업]015.스페인어 동사변화04 오늘도 우리는 ‘동사 변화’를 공부할거다. 하지만 이번에는 변화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결국 나중에는 다 외우게 되겠지만...하하하) 오늘은 동사 Hay를 보자! 이 동사는 Haber가 동사원형이다. 영어에서 조동사라고 불리는 그런 친구다. 그런데 평소에는 3인칭 변화인 Hay 형태로 주어가 없이 ‘있다有 / 없다無’ 를 표현할 때 자주 쓰지. 전전시간 공부한 동사 Estar도 ‘있다 / 없다’ 표현에 쓰는데, 이것과는 좀 다르다. Estar가 ‘무엇이 어디에 있다’는 구체적인 ‘주어의 위치와 상태’를 표현한다면, Hay는 ‘존재의 유무有無’만 표현한다. 그래서 Hay 뒤에는 구체적인 어떤 대상을 나타내는 정관사 El, La, Los, Las가 못 온다. 부정관사 Un, Una, Unos, Unas 가 .. 2020. 3. 18.
[맛집수행]부산 대연동 만선해물탕 해물찜을 먹은지 오래됐다. 해물탕이나 해물찜을 먹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괜찮을 곳을 찾아보자 하고 여기저기 뒤졌다. 가까이 대연동에 해물탕과 찜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보여서 그곳으로 가기로 하고 전화를 했다. 예약을 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는 리뷰를 보고 전화를 한 건데, 그냥 오면 된다고 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여기도 매출이 많이 줄었는가보다. 예약을 해야 겨우 갈 수 있다는 곳에서 '그냥' 오라니... 이곳도 원래는 좌식이었을 것 같다. 나무 식탁과 의자가 깔끔하게 자리하고 있었고, 신을 벗고 들어와서 실내화를 신는 시스템이었다. 해물 칼국수가 10,000원 이라는데...이건 무슨 메뉴일까? 점심 특선? 아니면 단품? 아마도 최근에 더 한 메뉴인 것 같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이게 무슨 뜻인지 바.. 2020. 3. 17.
[수련일기] 태양경배자세 덕을 보다. 오늘 태양경배자세 덕을 봤다.아침에 태양경배자세를 하는데 명문 주변의 근육과 뼈에서 투두둑 하는 느낌(?)이 들더니 전보다 가동성이 좋아졌다.하루종일 허리부근이 더 세밀하고 가볍게 느껴져서 놀랐다. 앉는 자세에서 허리에 부담이 덜했다.점점 좋아지고 있어서 다행이다. 무극장을 하면서는 아직 발끝과 무릎이 들리는 느낌이 난다. 이것은 몸에 힘이 더 들어와서 그런 것 같다.힘이 다른 곳으로 새지 않도록 잘 다스리는 연습을 더 해야할 것 같다.전에도 말했지만 힘이 있어야 할 곳에 있지 않으면 관절과 뼈가 상한다. 회복이 안되거나 느린 곳이 상하게 되는 것이다. 37식을 하다보니 웃음이 나온다. 허리가 가벼웠기 때문이다.무게중심을 보내고 받는 중에 허리가 뜨끔하거나, 무릎이 뻐근한 느낌이 없었다. 몸의 한 곳이 .. 2020. 3. 17.
[수련일기] 가구 배치와 책상 조립. 재택근무. 재택근무였다.점심시간에 잠시 우체국으로 가서 은행업무를 본 것 말고는 외출이 없었다.(조만간 제2금융 쪽에서 큰 파도가 하나 있을 것 같다. 조심하자.)집 안에서 외부와의 접촉은 저녁에 택배를 받은 것 밖에...쿠팡 택배기사님이 3층까지 올라와주신 건 감사한데 마스크 없이 오셨다. ㅠㅠ일정 거리를 유지하기는 했지만, 택배기사님의 그 흔들리는 눈빛을 잊을 수가 없다. (본인도 당황하셨겠지..) 오늘도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했다.하지만 태양경배자세와 유연공은 하지 않았다. 무극장과 37식의 변형만 했다.은행업무와 방통대 수업과 교원 연수가 하루 종일 마음 한 구석에서 회오리치고 있어서이다.은행업무를 나가기 전에 무극장과 37식을 한 번 했다. 아직 주문한 책상이 오지 않은 터라 3시간정도 방바닥에 .. 2020. 3. 16.
[스페인어 수업]014.스페인어 동사변화03 오늘은 동사 llamarse(~이다/~에 있다)의 인칭에 따른 기본적인 현재형 변화를 같이 한 번 보자. llamaese 동사는 목적인칭대명사(se)가 동사 뒤에 붙어있는 형태의 동사이다. 이런 동사를 종종 보게 될거다. 중요한 동사 형태의 한 가지라서 꼭 봐야한다. 이 동사는 활용할 때 목적어가 주어자리인 동사 앞으로 온다. 그래서 ‘~를 ~라고 부른다.‘ 로 해석할 수 있다. 아래 표에서 활용을 어떻게 하는지 보여줄 것이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말을 틀릴까봐 걱정하지마. 틀리면 이상하다고 듣는 사람이 반응해주니까 고쳐서 다시 말하면 된다. 이것도 SER, ESTAR같이 자주 쓰는 동사라서 자연스럽게 외워질거다. 구분 인칭대명사 단수 Singular 인칭대명사 복수 Plurar 1인칭 Yo 나 Me.. 2020. 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