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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고, 돕는 사람들이 모함을 받아
마녀재판같이 되지도 않는 절차를 거쳐
인생이 망하거나 죽임을 당하게 된다.
아무리 아니라고 외쳐도 조리돌림 당하고,
결백이 밝혀져도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로 기억에 남게 된다.
그것이 전부인 사회가 돼 간다.
그것을 이용하려는 정말 비겁한 사람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내 주위에서 그런 이가 나오지 않길 바랐지만
이미 몇몇이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정말 비통한 마음이다.
고상한 영혼들이 많이 사라지고
결국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을 보이지 않고 숨게 된다.
그리고 그런 쓰레기들에게 분노를 품고 살게 된다.
착취하려는 자들은 사람들이 서로 뭉치지 못하도록 자꾸 선을 그어 구분한다.
서로 구분하게 한다.
서로가 다르다고 돕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서로 달라도 '우리'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모일 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서로 보호할 수 있다.
만약 누군가를 호구로 보고 끝까지 빨아먹으려는 생각을 가졌다면 당장 그쳐야 한다.
사회가 사람들에게 말초적인 감각, 선정적인 것을 계속 보여주려는 시대이기도 하다.
일상적으로 그런 것을 보아온 학생들이 학교에서까지도 그런 것에 사로잡혀 생각하고,
교사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엉뚱한 방향의 반응들을 하는 세대가 됐다.
잠시 즐길 그런 것들을 위해 다른이를 호구로 삼고 빼먹으려 한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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