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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이해 Anatomía

[육체이해]해부학. 팔과 손-009.팔의 근육(위팔근과 위팔노근) 커피잔을 들 수가 없어?

by 남쪽숲 2019. 12. 31.

 

 팔꿉을 구부리는 힘이 필요할 때 언제나 손바닥이 자신의 앞으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커피잔을 들어 올릴 때는 손의 엄지손가락이 자신의 앞으로 온다. 이런 경우에는 위팔두갈래근이 아닌 다른 근육이 힘을 쓴다. 그와 같은 근육들이 위팔근과 위팔노근이다. 

 커피잔을 들어 올릴 때는 주먹을 쥐고 엄지손가락을 위로 향한다. 이때 아래팔의 위쪽에서 근육이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위팔노근(상완요골근)이다. 위팔노근은 노뼈의 옆면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팔이 뒤침과 엎침의 중간 위치에 있을 때 힘을 가장 강하게 낼 수 있다. 위팔노근은 말하자면 커피잔을 들어 올리는 근육이다. 한편, 위팔근(상완근)은 자뼈에 붙어 있기 때문에 아래팔의 비틀림과 상관없이 항상 팔꿉을 구부릴 수 있다. 

 기세는 기를 가라앉히는 자세로 손을 몸 중심선으로 모으며 아래팔이 몸을 수직으로 쓸고 내려오는 자세를 잡는다. 흔히 권가를 시작하거나 끝낼 때의 자세에서 위팔근(상완근)과 위팔노근(상완요골근)을 사용해 엄지손가락이 가지런하게 가운데로 오도록 모은다. 팔꿉이 구부리는 작용으로 행해지는 동작들이기 때문에 위팔노끈이 상하면 자세가 흐트러지고 집중력 또한 낮아진다. 그러므로 위팔근과 위팔노끈이 어떤 이유에 의해 눌리거나, 근육이 상했을 때는 권가를 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근육을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손의 섬세한 방향이 손목에 달렸다면 팔의 빠르고 섬세한 움직임이 여기에 달렸다고 하겠다. 

 

 

[참고문헌]

내 몸 안의 숨겨진 비밀 해부학. 사카이 다츠오 지음 / 윤혜림 옮김.전나무숲.2019.

망진.팽청화 지음 / 이상룡, 김종석 옮김.청홍.2007

경혈지압 마사지 324.산차이원화 지음 / 김윤진 옮김.국일미디어.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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