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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La vida/생각 Pensamiento

[생각]아무리 작은 공동체를 이끄는 리더라도

by 남쪽숲 2021.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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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있어야 한다.
공동체의 과거를 해석하고
공동체의 현재를 이끌어갈
공동체의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철학이 필요하다.

일을 잘 한다는 말에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일을 한다는 말이 포함되는 경우도 있지만
주어진 일을 다 해낸다는 의미만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철학이 없는 리더는 일을 잘하는 누구로든 대체 가능하다.
철학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행보가 가지는 의미를 거의 항상 정확히 이해한다.
그래서 누구도 해석하지 못하는 일들을 자신의 철학대로 분석하고 해낸다.


말로는 고상한 척, 시를 쓰겠다, 나중에 청소년을 지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하는 사람을 봤다.
내가 본 바, 자신에게 오는 단 한 가지의 불이익도 감수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힘든 일에 자신이 앞장서겠다며 큰소리를 친다.

힘든 일은 부재시동안 대신 맡은 다른 사람이 다 하고,
자신이 리더라는 이름, ㅇㅇㅇ장이라는 이름이 주는 모든 이익을 누리려고 한다.
본인은 부득이한 상황이었다고 변명을 하겠지만,
그 과정과 상황를 보아온 나는 그것이 거짓이라는 것을 이미 안다.
개인적으로 짜증나고 화가 난다.

무엇이 공정한 것일까?
묵묵히 그 일을 해 온 사람은 얼마나 억울할까.
나는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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