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 골반 안쪽 근육에 담이 왔을 때

by 남쪽숲 2021. 8. 3.


그간 무리했는지 담이 왔다.
첫날은 허리를 돌릴 때 조이는 느낌이 들어서
디스크나 다른 관절에 따른 이유 때문에 그런 줄 알았다.
이틀째에 조이는 통증 범위가 더 작아지고 확실해져서
어느 근육때문인지 확실히 알았다.
천천히 움직여보니 근육과 힘줄이 움직이며 잡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려고 했는데
사흘째에 사람 만날 일이 있어서 근육이완제를 먹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수축한 근육이 움직이지 않아서 걷는 동작이 부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근육이완제를 먹고 나서 반나절쯤 지나니
근육과 힘줄이 서로를 놔준다.

방학이라 몸에 투자할 시간을 더 내 본다.
이번 방학때의 수련은 형태를 잡아가도록 하는 것으로 목표를 잡았다.
형태가 내용을 대변한다는 말이 떠오르는 것은 이런 상황 때문이 아닐까.
다음에는 부산에 있는 학생에게 권형을 가르치도록 계획하고 있다.
변해가는 또다른 시기가 온 것인가.
천천히 변해보자.

댓글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