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당연한 것은 없다.
다만 사람들이 당연하게 생각할 뿐이다.
당연하게 생각하면 오만해지고, 함부로 대한다.
어떤 사람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인지 알고 싶다면
감사를 잃은 사람을 찾으면 된다.
자신에게 주어진 재화나 시간, 기회, 장소, 상황들이 당연하면 누구도 감사하지 않는다.
감사하는 사람은 아직 그 당연함에 익숙해지지 않은 사람이다.
당연히 내게 무언가를 해주는 사람이란 착각.
당연히 나를 사랑하리라는 오만.
그런 것들을 끊어내야 어리석은 마음에서 벗어난다.
남에게 베푸는 친절, 봉사, 사랑 등을 당연하지 않게 생각해야 한다.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하늘이 맺어준 부모 자식 사이라도 그런 감사가 없는 당연함이 자리잡으면
어느 순간 돌아설 수 있다.
나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커플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그들 나름의 생각에 자신들같은 경우가 적기에 당연하지 않은 상황을 많이 겪었다.
그런 상황 속에서 그들이 서로 감사하는 것을 보고 관계가 더 깊어질 것임을 알았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감사할 일이 많다.
반응형
'일상다반사 La vida > 일상 Ordinario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상다반사]내가 너무 가혹한 것인가 (0) | 2021.12.03 |
---|---|
[일상다반사]화이자 2차 접종 후 (1) | 2021.08.11 |
[지리산일기] 남들 다 하는 것을 (0) | 2021.06.17 |
[지리산일기] 삼근계 三勤戒 (0) | 2021.06.09 |
[지리산일기] 사람 간을 보나? (0) | 2021.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