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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 수련 영상을 촬영하고 싶다.

by 남쪽숲 2021. 1. 6.


이전에도 수련하는 모습을 영상이나 사진으로 남기려고 해봤다.

그런데 쉽지가 않다.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다.

고정대에 카메라를 두어 찍기는 하는데 권가에 따라서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으니 영상으로 찍기가 쉽지 않았다.

권가의 방향이나 동작을 바꿔보는 것도 해봤지만 결국 카메라로 내 동작들을 담는 것은 힘들었다.

 

굳이 영상으로 내 수련 모습을 남겨보려는 것은

시간에 따라 내가 하는 동작들과 힘을 내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태극권을 수련하는 사람들이 보통 몇 년이나 수련했는지 물어보는 것은

보통은, 근기가 높든지 낮든지, 체와 용을 수련하기 위한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동작과 발경이 1년 뒤의 내가 할 수 있는 동작과 발경과는 분명히 다를테니까 확인해보고싶다.

 

그렇게 오늘도 몸을 풀고, 무극장, 37식을 했다.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어떻게든 기록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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