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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텃밭을 한 바퀴 돌고 태극권을 수련한다.
한 걸음 한 걸음 진퇴고반정을 유념하며 밟고
무게중심의 이동에 맞춰 붕리제안 채열주고의 8문이 여닫힌다.
여기까지가 내가 이제 겨우 할 수 있는 것이다.
내 근기가 조금만 더 높았다면 다른 풍경을 볼 수 있었을까?
사람들이 잠깐 눈을 떼고 있던 동안도 풀과 나무는 자라는 걸 멈추지 않았다.
내 수련도 이와같을 수 있길...
최근 유산소운동량과 걷기가 부족한 것을 느낀다.
대사량이 줄었는지 살은 빠지는데 몸이 남긴 영양을 지방으로 쌓는 것 같은 느낌이다.
체중은 줄어드는데 몸부피가 늘면 부은 것이 거나 근육이 빠지고 지방이 느는 거니까.
내일부터는 조금 더 걷고 뛰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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