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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태양경배자세를 마치고 근력운동으로 팔굽혀펴기를 하는데 갑작스러운 몸의 변화가 느껴졌다.
관절이 이완되어 근육에 힘이 빠진 것 같은(?) 느낌이들었다.
팔의 근육 위팔근과 위팔노근, 위팔두갈래근에 힘이 빠져서 바닥을 짚고 있는 팔목관절에 부담이 왔다.
어깨에서 이어지는 어깨세모근은 여전한데 말이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최근 팔뚝에 힘을 주고 무거운 물체를 당기거나 끌어간 적이 없다.
자극이 없으니 자연히 근육이 위축되어 있는 것이다.
최근 근력운동을 해주면서 자극을 줬지만, 오히려 근육피로가 남아서 힘이 빠진 것 같다.
그래도 팔굽혀펴기를 3세트로 끝내고 잠시 쉬었다.
어깨 뒤와 등과 겨드랑이에서 땀이 난다. 봄이라서 그런 것도 있지만, 아까 팔뚝에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다.
권가를 2번 연습하면서 숨을 골랐다.
한 번은 천천히 동작을 되새기면서 하고, 또 한 번은 빠르게 동작의 의미를 실행하는 듯 했다.
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2번의 수련이면 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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