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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일기 Diario del ejercicio

[수련일기] 하루 3시간씩 걷고 있다.

by 남쪽숲 2020.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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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쓴대로 하루 3시간씩 걷고 있다. 사실 더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물론 마스크는 하고 다닌다.)

집을 구한다고 여기저기 집을 보러 다니고 있다. 

어제는 비가 와서 밖에 거의 안 나가고 신체검사서를 수령하러 한 번 버스를 타고 움직였을 뿐이다.

계속 걸어다녀서 그런지 몸은 가벼워지는데,

햇빛을 많이 봤기 때문인지, 카페인 중독 때문에 수분부족이 생겨서 그런지 편두통이 온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물 한 잔의 양을 조금 늘였다.

 

오늘 무극장을 하면서는 발바닥의 아치가 피곤하면 쳐졌다가, 체력이 생기면 올라온다는 것을 더 강하게 느꼈다.

평발이어서 내가 남들보다 더 잘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그렇다. 

오늘은 내 발바닥이 땅에 거의 다 붙어버렸으니까. 그래서 발목관절이 받는 부담이 크다.

결국 발목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관절이 다 움직임에 부담을 받게 되는 것이 느껴졌다.

 

유연공으로 근육을 수축이완 시키고 비틀어서 탄력을 더하는데, 상체의 관절이 전보다 더 부드러워졌다.

다친 이후로 거의 변화가 없던 척추와 요추도 조금씩 움직이며 풀어지려는지 주변 근육이 투둑거리면서 움직인다.

 

고관절은 37식을 하면서 조금씩 방송된다.

그것을 아는 것이 좌우고반의 자세를 이어나갈 때 고관절에 시원한 느낌이 온다.

 

체력을 좀 더 쌓아야 겠다.

어제처럼 근력운동을 위해 팔굽혀펴기를 20회씩 3세트 하고 일어나 몸을 쓸어줬다.

오늘은 태양경배자세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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